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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울지마라(누가복음.7:11-17)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4-08-28 (목) 08:49 9년전 3867  
예수께서 나인성으로 가실 때에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많은 무리들이 동행하였다.
성문에 이르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였다. 그 성의 많은 사람들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고 말씀 하시기를 불쌍히 여기사 울지마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죽은 자의 관에 손을 대시니  관을 메고 가는 자들이 섰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말 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이 본문 말씀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예수께서 나인성을 지나시다가 사람들이 죽은 나인성의 과부의 아들을 메고 오는 것을 보시고 그 과부를 불쌍히 여겨 말슴허시기를 울지마라 하시고 죽은자의 관에 가까이 가서 죽은 청년에게 일어나라  하셨더니 죽은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죽은 자의 살아난 사건이 온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죽은자를 메고 오는 사람들과 죽은자의 어머니 되는 과부와  예수를 따르는 많은 무리들과 그리고 예수 자신이시다. 그리고 여기에서 일어난 사건은 한 과부의 독자인 죽은 청연을 보고 그 과부를 불쌍히 여겨 예수께서 친히 죽은 자의 관에 다가 가서 그를 살리신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눈 을 여겨 보는 것과 예수님의 행동에 주목하는 것은 죽은자에게 친히 다가 가신 것과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는 측은지심과 긍휼 그리고 그들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는 자비를 통하여 구원을 행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울림으로 들려오는 말씀은 " 울지마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울 일이 너무도 많다. 가정에서 부부의 갈등과 정서적으로 자라 잡지 못하는 자녀의 문제와 질병과 사고로 인한 슬픈 일들과 사업이 망하여 울 일과 사랑하는 자와의 갑작스런 이별의 아픔으로 인한 일들과 너무도 어려운 생활고와 이루어져야 할 많은 일들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답답한 일들로 인하여 우리는 우리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수백명의 소중한 생명들이 더럽고 추한 부정한 정권과 권력들에 의해서 무참히 찬 바다 속에 방치되어 수장 되고 학살 되었는데도 백성들은 깨닫지 못하고 그들으이 정권을 더 연장해주며 그 불의한 세력들과 타협하는 인간 군상들을 보며 정말 울고 싶은 일들이 너무도 많다. 역사는 정말 의미가 언ㅅ는 것인가?

탐관 오리들과 일제의 침탈과 강대국의 이권과 이데올로기에 의해서 희생되는 일과 그리고 입술에만 머무는 사랑과 정의, 그리고 평화와 나눔들의 말 잔치, 보수는 보수를 사기 치고 진보는 진보를 사기 치며 역사를 바로 보지 못하는 무지와 거짓과 속임수와 가짜들이 판을 친다.

우리는 무엇때문에 눈물을 흘리는가?
우리는 무엇때문에 슬퍼해야 하는가?

울지마라!
슬퍼하지도 마라!

우리가 가진 것이 없다고 울것인가?
우리의 자녀가 제 길을 가지 않는다하여 울것인가.
역사가 뒤틀리고 나라가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울 것인가?

울지마라!
슬퍼하지도 마라!

그리고 예수를 만나라!
예수를 상품화 하고 교주가 되어 자기 뱃속을 채우는 이단이나 사이비 가짜를 만나지 말고
진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안에서  예수를 만나라

우리가 살아 계신 예수를 만나지 않고는 삶을 제대로 살 수가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예수를 만나지 않고는 진정한 눈물을 흘릴 수가 없다.
우리가 예수를 만나야 죽었던 것이 다시 살고 귀신이 나가며 병이 치유 되고
새로운 길과 문이 열리며 새로운 희망이 창조 된다.

우리가 예수를 만나야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세울 수 있으며
우리가 예수를 만나야 전적으로 다른 새 삶을 살수가 있다.
우리가 예수를 만나야 삶의 목표와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가 있으며
우리가 예수를 만나야 사망의 골짜기 어두운 골짜기 눔물의 골짜기를 무사히 지나고
화창한 봄날과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의 의미를 알 수 있고 생명이 진도하는 여름과 모든 것이 쉬는 겨울이 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울지마라!
슬퍼하지도마라!
그리고 예수를 만나라.

베들레헴 마굿간과 떡집에 오신 예수
흑암과 이방의 땅 갈릴레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든자들을 고치시며 귀신을 내어쫓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에게 긍휼과 다함 없는 사랑을 베푸신 예수
성전에서 장사치들의 상을 엎으시고 채찍을 휘두르시며 꾸짖는 예수

가난한자들과 약자들을 병아리를 날개 밑에 품는 어미 닭처럼 따뜻하게 품으시는 예수
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율법교사들의 교활한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시는 예수
식사를 겨를 정도로 바쁘신 중에도 한적한 빈들이나 산에 오르시어 밤 새워 기도 하시는 예수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두고 게세마니 동산에서 피 담 흘리시며 마지막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시는 예수, 주고 또 주시며 버리고 또 버리시는 예수, 불의와는 조금도 타협하지 않으시며 홀로 역사 한 복판에서 하늘의 복음을 당당히 선포하는 예수 , 아부와 아첨과 간사는 찾아 볼 수 없는 흠과 티가 없는 예수  죄인과 세리들 나병환자들과 절망에 바지고 삶에 지친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가슴으로 싸 안는 예수

용서하고 또 용서하며 일흔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시는 예수, 산자와 죽은 자의 예수, 사라아계신 하나님에 의하여 죽음의 문 떨치시고 다시 사신 부활릐 첫 열매 되시는 예수, 회개 하는 자를 결코 내치지 않는 사랑과 생명의 예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머리 둘 곳이 없는 예수, 그러면서도 당당하게 우주와 역사의 한 복판을 거침 없이 가시는 예수

한 생명을 천하보다도 더 귀히 여기시는 예수 업적이나 이름 석자를 남기려고 안간 힘을 스지 않는 예수 썩고 더러워지며 없어질 것들을 추히려고 하지 않는 예수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고 연약한 손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시며 함께 동행하자 말씀하시는 예수,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의 모든 이야기를 들어주시며 상처들을 치유하시는 예수

이 예수를 만나야 한다.
이 예수를 만나야 산다.
이 예수를 만나야 흔들리지 않는다.
이 예수를 만나야 목이 마르지 않는다.

광화문과 서울 모퉁이 여기 저기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각지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우는 사람들에게
이 청정한 푸른 하늘이 있는 이 시간에 예수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 , 예수의 사랑과 위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가정사로 자녀 문제로 사업의 어려운 문제로, 질병과 사고로 인한 고통의 문제로 우는 자들,위에 예수의 은총과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 한다. 갑자스런 이별로 슬퍼하는 자들과 삶의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외로움으로 슬퍼하는 모든 자들 위에 나사렛 예수의 위로가 충만하기를 기도 한다.

울지 마라!
슬퍼하지도 마라!
그리고 예수를 만나라!

거짓된 사이비 종교 교주를 만나서는 안 된다.
예수를 만나라 그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시다.

우리 모두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 사랑과 생명의 예수
오늘도 그 분이 우리의 연약한 손을 붙잡아 일켜 걷게 하신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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