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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우연?

김승환 (강원노회,생명,목사) 2014-11-01 (토) 11:30 9년전 1720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26:27-28)

 

참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네.


20년간 기도해서 자식을 얻었는데, 기껏 낳은 게 뱃속에서부터 싸움질하는 형제였다니,


그리고 이제 그 쌍둥이가 장성한 후 아버지가 자신을 닮은 자식보다는 자신의 라이벌을 닮은 자식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니,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24:63) 아내 리브가를 만났던 조용한 성품의 사람 이삭이 어떤 면에서 자신을 닮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큰 조용한 사람”(25:27) 야곱보다 아마도 자기 때문에 밀려서 어쩔 수 없이 들나귀 같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복형 이스마엘과 유형적으로 비슷한 에서를 더 사랑했다니...

 

우연일까, 필연일까, 윤회일까, 아니면 섭리일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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