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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왕의 입성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5-03-31 (화) 10:01 9년전 2952  

왕의 입성 눅19:28-40절 시편 24:5-7

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 이고 고난 주 일입니다.

예수님이 왜 그 고난을 바라보시며 예루살렘에 들어 가셨을까요?

주님은 고난을 받으실 줄 알면서도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이 있으시기에 그 길을 가야만 하셨던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모든 문을 향하여 머리를 들라고 호령 하였습니다.

그것은 영광의 왕을 모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전쟁에서 많은 승리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승리의 개선장군으로서 개선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을 향하여 머리를 들라고 호령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 하는 것은 그러한 개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입성은 개선장군과 같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 로마의 식민지로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지자들로 들어온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들어오시니 메시야로 알았던 것입니다.

로마군을 무찌르고 입성하시는 장군으로 맞았습니다.

1, 성의 문을 향하는 것은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사람의 발길이었습니다.

모든 제왕과 장군들이 이렇게 승리를 알려 왔습니다.

예수님이 들어가시는 문도 영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환영한 사람들은 동원된 환영 인파가 아니라 자원해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길가에 줄을 지어 나와서 국기를 흔들며 환영을 하는데 사실은 억지로 나왔기 때문에 손끝에서만 환영을 하지 마음으로는 시큰 등 합니다.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구세주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하나님을 찬양 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속에서 우러나온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예수님의 고난의 시작 이었습니다. 성전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을 통하여 그의 메시야 성을 알리시며 그들을 놀라게 하셨으며 많은 군중들도 그의 메시야 적인 말씀에 감탄한 사실을 복음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을 나누었으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시면서 고난의 잔을 받으시기 위한 준비를 하셨습니다.

 

2,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입성은 결국 그 성문 밖으로 나가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문으로 들어가면 언제인가는 나갈 때가 있습니다.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죽음의 순간을 향하는 여행이며 시작이 있으면 끝마칠 때도 있게 마련입니다.

입학을 할 때가 있으면 졸업의 때가 있듯이 결국 예수님의 입성은 그 성문 밖을 향하여 나가기 위함입니다.

그 길은 일방통행로 이었으며 막다른 골목길 이었습니다.

십자가를 향한 길이었으며 먹구름이 덮인 길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요 인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문밖으로 나가시기 위 하여 예루살렘을 입성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씀 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이 제물을 들고 들어갈 때 피는 성소에 들고 들어가지만 그 고기는 성문 밖으로 갖고 나가서 불사른 다고 하였습니다.

그 육체는 무엇 입니까?

예수님의 몸을 가리키는 예표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 밖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육체를 사르셨다고 했습니다.

 

그는 문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히브리 기자는 다음절에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성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나가신 것을 끝나지 않고 우리들도 그곳까지 함께 가야 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우리들도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것임을 알리는 예언입니다.

베드로전서 3:18절서는 이렇게 말씀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 하였으니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53:5에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위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 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지금 예루살렘으로 입성 하시는 이 분은 누구 십니까? 이 분은 온 인류를 멸망에서 구원하실 구세주 이십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해낼 기회를 가장 많이 갖게 되는 직업이 의사일 것입니다.

또한 직업적으로 인간을 구하는 직업이 있다면 해양에서나 사건 현장에서 인명 구조대원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일시적으로 인명을 구해 주었을지 모르지만 영원한 생명을 구해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매어 달려 살이 찢어지고 뼈가 부서지고 피를 다 흘리시므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왕으로 묘사한데가 많습니다. 구약의 이사야 9:6절에는 평강의 왕이라고 하였고 예레미아 23;5절에는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것인데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약 히브리서 7:2에서도 그리스도는 의, 의왕이요 평강의 왕이라 했고 요1:49 나다나엘도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고백 했으며 요한18;37절에 빌라도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할 때 내가 그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자신이 고백하셨고 제자들이 간증 하였고 빌라도가 질문 한 것 같이 예수님은 분명히 만왕의 왕이시었습니다.

세상의 임금들은 주어진 구역에 제한이 없으신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왕으로 입성 하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군중들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같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만 오늘 우리는 분명히 예수님을 나의 개인의 왕으로 모셔야 된다는 말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시여 라는 나의 주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여기 라는 말과 이라는 말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가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절대 주권자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왕자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렇게 왕으로 모신 사람은 예수님의 뜻을 좇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 우리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시는 분입니다.인간의 가 장 높은새의 가 치 는 역시 하 나님 의 뜻

에 있고 인간이 그 뜻에 순응 하는데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위임 하였습니다.

신앙이란 무엇 입니까? 바로 나의 전 생애를 하나님의 뜻에 위임 하고 그의 뜻의 실현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결국 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죄에서 구속 하시는 놀라운 뜻이 계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기도를 하신 후 일어나 함깨 가자고 제 자 들에게 당부 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제자 된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 길을 걸어 가야합니다. 이러한 용기를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의 제자 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자녀들입니다. 그의 백성 삼으시려고 친히 몸 버려 피 흘리셨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3, 이제 그의 백성이 된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분을 어떤 분보다 더 존 귀히 여겨야 합니다. 군중들은 자기의 겉옷을 벗어서 폈다고 했습니다.

최고의 존경과 최고의 존귀를 드리는 표시였습니다.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1:10 내가 사람에게 좋게 하기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산다고 바울은 고백 하였으며.

1;20에도 어떻게 하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주님의 이름을 존 귀히 여기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존귀 히 여기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교회나 성도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는데 빛은 고사하고 어두움이 되어 버린 일들이 허다하지 않습니까? 자녀는 부모의 면류관이 되어야 하며 부모의 이름을 빛내야 하며 신하는 왕의 이름을 빛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그가 원하시는 일 그 일을 위해서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 주님을 왕으로 모셨으면 이제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충성이란 말은 우리말 사전에 찾아보니 진심으로 우러 나오는 정성이라 했습니다.

주님이 충성을 하면서 우리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베풀어 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주님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며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들의 길은 주님의 바로 그 뒤에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명상 합시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죄를 위한용서의 십자가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지금 임하는 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금년의 고난 주간은 어느 해보다 값있는 주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는 나의 죄를 위한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인간으로는 가장 고통스러운 그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향하여 가셨습니다. 그 성문을 들어가신 것은 부활의 문으로 나가기 위해 들어 가 심 같이 우 리 도 부 활의 문으로 나오기 위해 고난의 문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 분들 다 되시기 바랍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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