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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오직 성령으로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5-05-24 (일) 17:38 8년전 2395  

오직 성령으로 스가랴 4:1-6

 

스가랴는 학개와 동시대의 인물로 BC520년에 예언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본문1:1절에서 다리오 왕 28월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고 했습니다.

스가랴는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스룸 바벨이 건축하기 시작한 성전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 산 같은 난관을 다 극복하고 종내는 준공 되어 하나님의 진리를 비치는 등대의 역할을 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것은 장차 오실 메시아께서 세우실 신약의 교회를 상징하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운동을 가리켜 태산을 깍아 평지로 만드는 작업으로 비유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그리스도의 강림을 예언하면서 이는 광야에서 길을 예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의 세계에도 태산이 있고 평지가 있습니다.

이사야선지의 표현처럼 성도들의 나아가는 길에도 높은 산과 낮은 산이 있고 골짜기와 험한 고개가 도사리고 있어서 평탄 하지만은 않은 것입니다.

본문 말씀 7절에는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 바벨앞에서 평지가 되리라고 하셨는데 이는 오늘을 사 는 우리 성도들에게 더 없이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축복의 말씀이 되는 갓입니다.

이 말씀은

1, 계시의 신비를 말해 줍니다.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2)선지자가 보는 것은 계 시 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향하여 하시고자 의도하신 바를 나타내 보여주시는 방법이 마음의 눈이요 열려진 능력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진 마음의 눈이 열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행 하시는 신비로운 세계를 목도 할 수 있습니다.

2-3절에는 선지자가 본 계시의 내용이 열거 되어 있습니다.

계시의 내용은 순금 등대와 등잔입니다. 순금 등대는 출애굽기 25:31에 보면 애굽에서 올라온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 모세를 통하여 정금으로 만들게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성막은 게달의 장막으로 덮여있고 외부와는 완전히 차단 된 상태에 있어서 전혀 밖으로 부터 빛이 들어오지 못하므로 그 안에 는 캄캄한 흑암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지성소로 들어오는 흘러나오는 순금 등대의 찬란한 빛이 있어 그 어두움을 추방 하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두움은 죄와 죽음과 마귀의 상징으로서 이는 인생에게 엄습해 오는 무서운 절망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나 빛은 의와 진리 생명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이는 어두운 세상을 살고 있는 인생에게 가장 큰 축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1)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라고 하였고 요한복음 9:5절에는 예수 수 그리스도가 계시므로 세상에는 빛이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마귀가 활동 하는 세상에서 죄와 죽음의 권세에 짓눌려 있는 인생 들은 절망의 어두움에 직면해 있지만 의의 태양 되시는 예수그리스도가 밝은 빛으로 이기고 나아가는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2) 이 등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시편119;105절에 주 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고 하였습니다.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태산 같은 시험에 부닥치고 지척을 분별 할 수 없을 정도로 흑암에 휩싸이게 되어도 낙심하지 않을 것은 생명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희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 곧 그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사람은 자기 일을 가로 막고 있는 태산을 향하여 물러가 라고 명령할 것이요 그것이 평지가 될 것입니다.

2. 성령의 은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인에게 짓 밝히고 바벨론에서 오랫동안 포 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의 세력은 태산처럼 무겁고 강하게 여겨졌는데 거기에 비하여 이스라엘은 참으로 무력 하고 연약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기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포로에서 해방 되는 기쁨을 안겨 주셨습니다.

성도가 때로는 태산 같은 시험에 부닥치게 되고 그것을 뚫고 나갈 힘이 없어서 절망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우리 하나님께 서는 자기의 신 곧 성령의 권능으로 그 태산 같은 시험을 물리쳐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6절 말씀에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 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 힘이라는 말은 이 세상에 속한 여러 가지 모양의 세력으로서 가령 재물이나 군사력과 같은 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능이라는 말은 개인의 정력이나 담력과 같은 것을 의미 합니다.

결국 이 말은 우리 앞에 태산 같은 시험이 가로 막고 나올 때 인간적인 힘이나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이 모든 것을 이기고도 능가 할 수 있다 말씀입니다.

이 세상을 가리켜서 예수님께서는 바다의 파도가 우는 소리로 말씀 하셨고 (21:25)사도 베드로는 양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우는 사자

우리는 이러한 세상을 싸우며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5:4절에도 하나님께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고 하셨으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 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여호와를 앙망 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라고 하셨습니다.

 

3. 그러면 무엇으로 된다고 하였는가?

오직 성령으로 된다고 하였습니다.

(1) 나 개인의 일도 성령으로야 됩니다.

개인의 인생행로에서 되는 모든 일도 우연히 잘 되고 우연히 못됩니까?

우리의 생활 문제 직업 문제 자녀문제 건강 문제 까지도 나는 성령의 원조와 보호와 축복을 확실히 믿습니다.

주님이 함께해 주시면 몸도 건강해지고 사업도 잘 될 수 있고 직장에서도 다니엘과 같이 은총을 입게 되어 집니다.

물론 병에 한 번도 안 걸릴 수야 있겠습니까? 살아가노라면 실패가 한 번도 있을 수 있습니까? 또한 고난을 한 번도 아니 당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그것들은 사람의 힘이나 능으로 아니 되고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없이는 못 살 것을 알게 하여 더 잘 믿게 하기 위하여 오는 시험 인줄 알고 잘 깨닫고 받아들이면 오래지 않아 다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3) 가정 문제도 성령으로야 됩니다.

한 가정을 잘 다스리고 잘 되게 하는 것도 인력으로 안 되고 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이 우리 집에 오셔서 함께 하여 주셔야만 식구들 사이에 애정도 더 하여지고 화목도 잘 되고 집안 모든 일도 잘 되어 지게 될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성령이 떠나시면 집안싸움이 일어나기 쉽고 질투가 생기고 남편이 외도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못 된 길로 걸어가기 쉬우니 만일에 이런 일이 집안에 생겨나거든 성령이 우리 집안에 떠나시고 사탄이 시험 이 우리 집안에 에들 어온 줄 깨달아 회개하고 경성하여야 합니다.

능이란 말은 우리 앞에 태산 같은 시험이 가로 막고 나올 때 인간적인 힘이나 능으로서는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이 모든 것을 이기고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사기 14:6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사사 삼손이 딤나로 내려 가다가던 중 포도원 사잇 길 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 자를 만났는데 그가 손에 가진 것이 없어도 여호와의 신에 크게 감동되니 맨손으로 사자를 염소를 찢음 같이 처치해 버렸다고 했습니다.

여기 말하는 등잔의 기름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개인이나 교회가 성령의 충만한 은혜에 힘 있게 되면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게 됩니다.

에스겔 37:1-3에 보면 에스 골짜기에 가득한 해골 떼 들이 있는데 거기에 하나님의 생기 곧 성령의 바람이 불게 되니 그 모두가 살아 일어나서 막강한 군대로 변해졌습니다.

모름지기 하나님의 백성들은 말라빠진 해골 떼가 소생하는 신비로운 일을 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기 때문 입니다. (8:20) 이 놀라운 성령의 은사 체험하면 태산을 향하여 평지가 되도록 명령 할 수 있고 또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4) 사명자의 능력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일을 맡은 사람에게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선지자 스가랴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신비로운 계시에 접하고는 그뜻이 무엇인지 몰라서 어리 둥절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하여 말하기를 이는 기름 발리운 자라고 하였습니다.(14)

하나님께로 부터 사명을 받아 그 일을 수행 하도록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스룹바벨이 약소민족인 이스라엘을 이끌고 바벨론의 사슬을 벗어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는 일이 여간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해야하는 막중한 사역을 앞에 두고 그것이 태산처럼 무겁고 두려운 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저와 같이 하였기 때문에 그는 마침내 태산을 평지처럼 깔아뭉개고 그 위 에다 원대한 하나님 성전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오늘 한국 교회도 성령이 우리 교회에 역사 하시면 일치와 화합이 이루어지고 화평과 사랑과 덕을 세우는 일과 기쁨이 있고 성장하고 완성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교회라야 평안하고 교인들도 복을 받고 사탄의 역사가 늘 있는 교회는 평안치도 못하고 교 인 가정이 시험에 들어 일이 꼬이고 실패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성령으로 됩니다.

성령이 우리 민족에게 임하셔야 이 민족의 완악과 불신이 고쳐지고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열리고 부정과 부 패가 그 만큼 제거되고 위정자들에도 올바른 시책이 나오고 앞날에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만일 성령이 한국 강산을 버리고 떠나시면 이 민족은 어리석어지고 우리나라는 어리석은 나라가 되고 그 국가의 장래는 소망이 없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교회도 등잔불이 다 꺼져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 기독교의 본원지인 이스라엘을 가 보아도 이 불빛을 보지 못하였고 중세기에 교회의 세력이 세상 국가 위 에 올라섰던 유럽 에서도 이 불빛을 보지 못 하였습니다.

청교도의 나라 미국 에서도 이 불빛은 꺼져 가는 듯합니다.

오늘 한국의 제단에 만일에 성령의 불이 꺼진다고 하면 한국은 위태한 일이 일어 날 것이니 우리는 성령의 불을 시급히 일으켜야 합니다.

오늘 세계에 이단의 불과 허무주의 향락주의 이기주의의 불이 타 오르는데 우리는 그 보다 강력한 불이 임 하면 사탄의 불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스룹 바벨의 성전은 신약적인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신령한 교회요 거기 소속 된 성도는 모인 교회의 지체로서 신령한 권속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구성 자체가 세상의 권력이나 재물이나 인위적 요소에 따라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 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되는 것입니다.

 

7절에 보면 그가 머릿돌을 내려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 지어다.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총의 산실입니다.

여러분 태산 같은 문제가 있더라도 주님 앞에 내 놓고 거기 다 맡겨 버립시다.

태산을 평지로 만들게 하시는 믿음의 능력이 여러분을 승자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힘으로도 못하고 능으로도 못하나 오직 성령으로 되느니라.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실 때에 우리의 영육의 생활에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려 풍성한 축복의 열매가 거두게 될 것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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