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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영원을 사모 하는 마음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5-09-20 (일) 16:10 8년전 3971  

영원을 사모하는 삶 전도서 3:11-16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enjoy)즐기면서 살 수 있을까? 하는데 쏠려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기뻐하는 삶을 살지 못할까요?

그것은 즐겁게 사는 비결을 알면 가능 합니다.

오늘 저는 그 비결을 본문을 통하여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전도서15:11절에서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때를 기뻐하며 네 자신이 원하는 길로 행하여 보라. 네 어릴 때와 젊을 때의 수고가 다 헛되니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비결은 그 차원이 다른데 있다는 것입니다.

네 마음에 내키는 대로 마음껏 살아 보라는 것입니다 .

그러나 그 종국은 헛되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3:11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1.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오지의 한 추장이 영국 여왕으로 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아주 좋은 그랜드 피아노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언지 모르는 추장은 창고에 처박아 두었습니다.

어느 날 외국인 내외가 와서 대화 중에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 니 그것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외국인이 본즉 그 좋은 피아노를 뒤집어엎어 놓았더랍니다.

깜짝 놀란 외국인 내외는 피아노를 바로 놓게 하고 건반을 두드렸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울려 퍼져 나왔습니다.

아무리 좋은 피아노도 뒤집어 놓으면 좋은 소리를 낼 리가 없습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바르게 열렸을 때 그 사람의 삶은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지만 뒤집어엎어 놓고 있을 때 그의 삶은 참으로 어둡고 캄캄한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을 닫고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합니다.(고전 15:32)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내일 죽는다 생각에 영원을 사모 하는 마음이 닫혀있으면 생의 모든 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본문의 저자는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도 영원을 사모 하는 마음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으면 다 헛되도다. 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알았도다. 이제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았 그 비결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은 상대 방에 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에게도 유익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는 것입니다.

(2), 악을 자행 합니다(14:1-3)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며 선행을 거부하고 악을 자행하게 되는데 지극히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삶이 비겁 합니다.(10:8) 몸은 죽이되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는 자를 두려워 하라했습니다.

이는 영원을 모르는 자의 삶이 비겁한데 대한 경고의 말씀 입니다. 죽음 앞에서 비겁한 자에게 충성이나 헌신을 기대 할수 없습니다.

죽음이 두려워서 지조를 팔고 조국을 팔아넘긴 배신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적은 이익에 신앙의 지조를 잃고 믿음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2,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1) 믿음을 얻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했습니다.

이 짧은 구절 속에 믿음이 주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자신이 바라는 것들을 마치 앞에 놓고 보듯 이 분명히 그리며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처럼 구체화 시켜서 이루어진 것처럼 바라보고 하라는 것입니다.

선한 일 하다 힘이 들면 상 주실 것을 바라보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심판 받을 것을 생각하고 하라는 말씀입니다.

 

(2)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 하나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그렇다고 해서

영원을 믿고 사는 사람은 염세주의자가 아닙니다. 언젠가 여고생들이 하루 살면 저 세상에서는 길다는 글을 남기고 동반 자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그런 것과는 정 반대 입니다.

비록 나이는 늙어 쇠약해 질 지라도 속사람은 세상에 있는 동안 삶의 보람을 창조해 나아갑니다. 내일 세상이 없어질 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스피노자는 말했습니다.

요한11:2 이 생명이 나타나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 하여 너 희에게 보이노니 우리 에게 나타나신바 되었느니라. 고후5: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영원한 장막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집이 있는데 영원한 집은 믿음으로 가는 집입니다.

5:9절에는 자기를 순종하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십니다.

벧전5:10절에 너희를 부르사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요한12:16는 이 세상의 것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뿐인데 그러나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하다 하셨습니다.

벧전1: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고 하셨습니다.

여원을 사모하는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란트 비유에서 말씀하신대로 인간은 그저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받아서 나온 존재임을 말씀 하셨습니다.

한 달란트 이건 두 달란트건 다섯이든 어떤 것이든 하나님께로 받아서온 존재요

그것을 사용하며 살아가야 할 존재 들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는 이 달란트 비유는 얼마나 많이 남겼느냐도 중요 하 지만 어떻게 사용 하였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잘 쓰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이 세상에 살 동안에 다 쓰고 오도록 하나님께로 부 터 받은 것들입니다.

이것을 적절하게 잘 쓰는 사람이 인생을 즐겁게 잘 사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반드시 지식이 있어야만 봉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지위나 외부적인 조건이 갗 추어져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먹고 마시고 인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호화로운 옷을 걸치고 진미의 음식을 먹고 산다고 해도 그것이 진정한 즐거움이 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인생 허무만 느껴질 뿐입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소유한 성도 여러분 무엇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시렵니까?

마음을 채워야 하는데 하나님으로 영원한 것으로 사랑으로 희망으로 용서로 채우십시다.

우리는 무엇 인가를 계속 잃고 있습니다. “ 인간은 날마다 조금씩 죽어가고 있습니다.

건강도 친구도 사랑도 용기도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이 따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는 종교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일생은 우연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 하십니다.

(1:7)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 하시되 사람은 맡겨진 기회에 선을 다하고 사명을 다 하여야 합니다.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반드시 이 세상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면 영원한 보상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적을 발구해 보면 원시인들이 죽은 사람이 쓰던 활이나 칼 혹은 돌 까지도 시체 옆에 묻어 둘 뿐 아니라 그 사람이 먹고 마시던 식기까지 함께 묻어 둔 것을 발견 하게 되는데 이 것들을 보면 원시인들도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사랑 하는 부모 혹은 남편이 나 아내가 죽은 후에 영원의 세계를 여행 할 때 쓰라고 이런 물건들을 무덤에 함께 묻어 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들은 미개한 상태에서도 역시 영원히 살기를 원했기 때문에 각종 종교 행사를 행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고도로 발달한 과학 문명을 가진 21세기 현재 도 지구촌 구석구석 어디를 가 보아도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께서 인간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 없는 삶을 살 수없는 것이기에 필연 적으로 어떤 종교든 가지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믿는 신앙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느냐 그렇지 않고 피조물이나 인간들의 생각을 신격화해서 믿느냐? 는데 분기점이 갈라집니다.

우리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언제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때를 아름답게 정하셨기 때문에 적절한 때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 날 것입니다.

악인이 일시 적으로는 창성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그날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오묘한 이치를 깨달은 후에 결론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그를 경외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은 영원하시므로 영원히 남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모든 피조물로 부터 경외를 받으실 뿐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열어주신 영원의 문을 열고 기쁨으로 전진 해 나갈 수 있게 되시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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