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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으니!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0-09-24 (금) 15:24 13년전 6267  
 

2005 년 1 월 16 일(주일) 오전 5 시 강진읍교회 새벽기도회


성경본문 : 마태복음 10 장 29 절 - 31 절    

제       목 :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으니!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여기 나아온 성도 여러분들 위에 크신 은총과 평강을 나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마태복음 10 장 30 절을 보겠습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나니”. 30 절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너희에게는”이란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너희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말합니다. “머리털을 세신 바 되었다” 할 때 누가 머리털을 세셨다는 말씀입니까? 여기서 세었다 하지 않고 세셨다 하셨으니 즉 높임말을 쓴 것을 보니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세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왜 머리털을 세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심심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머리털을 세셨을까요? 옛날 어떤 사람이 이발관에 갔습니다. 가서 대뜸 양쪽으로 가르마를 타 달라고 하였습니다. 머리카락이 하두 적어서 세어 보았습니다. 한 올. 두 올! 뿐이었습니다. 머리카락 숫자가 좀 부족한 사람들은 자기 머리카락 숫자가 대충 몇 올인지 세고 있으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무척 소중히 여기십니다. 어떤 분들은 머리카락을 한 올 당 10 만원씩 주고 심어서 2000 만원어치 심은 사람도 있고 5000 만원어치 심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얼마나 귀합니까? 보통 사람들은 자기 머리카락 숫자를 알고 있지 못합니다. 보통 10 만개 혹은 12 만개인 것입니다. 그러면 만일 우리에게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다고 할 때 그것을 다 10 만원씩 주고 심는다면 약 120 억원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데 우리 머리에 120 억원이 자라고 있는데 별로 쓰다듬어 주지도 않고 지내고 하나님께 별로 감사하지 않고 지냅니다만 그만큼 머리카락이 귀한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카락을 세실까요? 다시금 질문을 해 보겟습니다. 그 답이 바로 그 다음 절 31 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귀하니까 세신다 그 말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귀하게 여깁니다. 부모가 자식을 귀하게 여긴다는 말은 그만큼 사랑한다는 다른 표현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의 모든 것을 알려 하고 자식의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식이 밥 먹는 습관하며 어느 반찬에 젓가락이 자주 가는지 자식이 몸이 아픈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그 부분이 왜 아픈지 어느 병원이 그 아픈 부분에 전문인지 어느 의사가 그 분야에서 최고인지를 잘 압니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가지고 있는 습관도 다 압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라든지, 밤에 잠꼬대하는 소리라든지 그런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카락을 세시는 것은 물론 우리 하나님께서 전능하시기 때문에 아시기도 하시지만 전능하시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기에 다 아시고 다 세시는 것입니다. 욥기 14 장 16 절에 보면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란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다 세시고 우리의 머리카락을 세실 뿐만 아니라 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시고 계시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걸음마를 하기 시작하여 오늘 이 날 이 때까지 걸음도 세시고 계시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수도 세고 계시며 우리의 심장에서 뛰고 있는 박동의 수도 세고 계시고 우리 몸의 피가 하루에 몇바퀴를 돌고 있는지도 세고 계십니다. 왜 세십니까? 우리를 귀하게 여기고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그렇습니다. 그것만 세실까? 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을 사랑하시기에 성전에 나아오는 발걸음을 세시지 않을까? 자녀들을 사랑하시기에 특별히 새벽에 나아오는 발걸음을 세시지 않을까? 한 성도가 지금까지 새벽에 일어나 성전에 나아오는 발걸음의 총 수를 세지 않으실까? 그가 처음 새벽기도를 시작한 날이 몇 년 몇 월 몇 일이었으며 새벽에 성전에 나아오는 날들을 세고 계시지 않을까? 성도 여러분들이 새벽에 일어나기가 너무도 어려운데도 그 고단함을 이기고 나아오는 날들도 세지 않으실까? 자녀들이 새벽에 성전에서 기도할 때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할 때 그 눈물방울을 세시며 주님의 눈물병에 담지 않으실까? 우리 주님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사랑하시기에 머리털도 세시고 발걸음도 세시고 모든 것을 헤알리고 계십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도 세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저희를 아시는 것은 주님이 전능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저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심을 알았습니다 사랑하시기에 저희를 귀하게 여기시고 저희의 발걸음도 세고 계시며 저희의 머리카락도 세시고 계시며 저희의 눈물방울도 세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를 아끼시고 저희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저희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저희 속에 있는 좌절과 슬픔도 아시고 저희 속에 있는 주님을 향한 바램과 저희 속에 감춰진 저희의 열정도 아시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아시옵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아시는 것이 놀라우시니 저희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저희를 아신 것같이 저희도 주님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로 저희를 향한 주님의 뜨거운 가슴을 알게 해 주시옵시며 저희를 향한 주님의 눈물도 알게 해 주옵소서! 저희를 향한 주님의 가장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로 주님이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사랑을 만분지 일이나마 알게 해 주옵시고 그 사랑에 응답하여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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