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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0-09-24 (금) 19:59 13년전 4639  
 

2005 년 3 월 1 일(화) 오전 5 시 강진읍교회 새벽기도회


성경본문 : 마태복음 10 장 28 절 - 31 절

제       목 :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님의 은총과 평안이 성도 여러분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마태복음 10 장 28 절과 31 절에 있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우리나라에도 참새가 있습니다만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에도 참새가 있었습니다. 참새는 영어로는 sparrow, 히브리어로는 “치포르”입니다. 헬라어로는 “스투루토스”입니다.


마태복음 10 장 29 절을 보겠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누가복음 12 장 6 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참새가격에 관하여 약간 다른 셈법으로 말씀하십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도다!” 말씀 하십니다. 여기에서 보면 참새 한 마리에 2 분의 일 앗사리온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참새 네 마리가 두 앗사리온일 텐데 왜 예수님께서는 다섯 마리에 두 앗사리온이라 하실까? 이는 “두 앗사리온 내고 네 마리를 사면 한 개는 공짜!” 그런거죠!


예수님 당시에 자본주의와 상업의 상술이 잘 발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의 슈퍼마켓인 SAFEWAY 라는 대형 마켓에 가면 “Buy One Get One Free" ”하나 사면 하나는 공짜“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당시 유대 사람들은 이렇게 장사를 잘했습니다. 오늘날 유대 사람들이 미국 경제를 지배하고 세계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모습은 이미 자신의 선조로부터 전해 받은 상술이 많은 역할을 하였음이 분명합니다. 한 앗사리온의 값어치가 얼마나 될까? 앗사리온은 로마에서 통용되는 화폐단위로서 당시의 당시 화폐의 하나(마 10:29)였습니다. 원래는 무게가 34g에 가까운 청동화폐였습니다. 값어치는 한 데나리온 16 분의 1입니다. 한 데나리온이 당시 노동자의 일당이었고 앗사리온은 그것의 16 분의 1 이니 만일 오늘날 노동자의 일당을 3 만원으로 본다면 이것을 16 분의 일로 나누면 한 앗사리온은 1,875 원 정도됩니다. 그렇다면 참새 한 마리의 값어치는 얼마죠? 937.5 원이죠. 그러면 다섯 마리의 가격은 937.5 곱하기 5 = 4687.5 원입니다. 그런데 두 앗사리온으로 다섯 마리를 살 때는 한 마리당 가격은 750 원으로 약 187 원 비용절감(cost down)이 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참새를 왜 말씀하셨을까? 29 절에 보면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 말씀의 뜻은 별로 가치가 없고 하챦게 여기는 참새라도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시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그 말입니다. 아무리 미물이라도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하나님이 허락치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죽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참새까지도 보살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지극히 적은 미물이라도 하나님의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참새 자체를 얘기하시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29 절의 말씀의 뜻은 30 절과 31 절에 잘 나타납니다. 30 절은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여기서 너희란 사람을 말하죠. 그런데 “너희의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자식을 사랑하니까 빠삭하게 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피조물들을 사랑하시니까 참새 한 마리라도 잘 알고 계시며 특별히 자신의 형상으로 지은 사람에 대해서는 머리칼까지 셀 정도로 잘 아시는 것입니다.


31 절에 보면 예수님은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참새보다 귀하니라 이 말씀은 참새보다는 귀하고 비둘기나 꿩 보다는 약 덜 귀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9 장 25 절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생명이 참새보다도 귀하며 천하보다도 더 귀하다고 가치판단을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 어떤 값어치에 대해서 판정을 내려 보십시다. 신라면 한 개에 얼마합니까? 500 원! 뻥튀기 한 두름에 얼마 합니까? 1000 원입니다. 쌀 한말에 얼마 합니까? 43000 원입니다. 이것보다 약간 더 값어치 있는 것이 머리 속에 든 능력은 조금 더 값어치가 있습니다. “나는 수학시험을 보면 거의 100 점을 받는다”고 했을 때, “나는 태권도가 한 2 단 정도 되는데” 만일 그 능력을 팔 수 있다면 그 능력을 몇 백만원에 주고 팔 수 있겠습니까? 제 동생 부부가 독일과 네델란드에서 플루우트를 공부하고 돌아와 지금 광신대와 전대 음악교수와 강사입니다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플루우트 악기가 각각 1 억 2 천만원짜리가 있고 팔천만원짜리가 있습니다만 만일 그 악기들을 1 억 2 천만원 줄터이니 팔아라 하면 팔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그 악기를 불 수 있는 능력을 30 억을 줄터이니 팔아라 하면 냉큼 그 30 억을 받고 풀르우트를 불 수 있는 그 능력을 팔 수 있겠습니까? 어림도 없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사람의 몸으로 가보겠습니다. 요즘 심장이식수술이 생겨서 장기를 기증하는 기술이 아주 발달되었죠. 어떤 사람이 심장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 사람은 돈이 많은 재벌이고 갑부인데 만일 여러분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심장 딱 한 개만 떼어주면 800 억원을 주겠다고 말한다면 에이 800 억 받고 팔딱팔딱 뛰는 한 개뿐인 심장을 기꺼이 떼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아니 1 년을 살고 난 다음에 줘도 된다고 해도 1 년 살고 1 년 동안 800 억을 쓸 생각을 하면서 심장을 넘겨 줄 사람이 있겠습니까? 한 걸음 더 나아가 온 천하, 온 우주를 줄테니 니 한 목숨과 바꾸자고 하면 여러분 중에 누가 그런 손해 보는 거래를 하겠습니까? 내 목숨이 없어지고 난 다음에 천하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것을 잘 아시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라 하신 것입니다. 이제 사람의 마음으로 가보겠습니다. 자! 할아버지와 손녀딸이 함께 손을 잡고 길을 갑니다. 할아버지가 아이의 손을 꽉 잡아주자 손녀딸은 위를 쳐다보며 할부지! 하면서 해 맑은 웃음으로 쳐다봅니다. 아이의 미소를 어떤 돈이나 재정적 가치로 따질 수 있습니까? 갑자기 뜻하지 않게 100 만원이 생겼습니다. 형이 말합니다. “너는 이것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 고기반찬이나 사먹여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동생이 말합니다. 아니 형님 저희 애들은 체중이 너무 나가서 고기반찬 사주면 안됩니다. 형수님이 요즘 허리가 많이 아프시다고 들었는데 한약방에서 보약이나 한재나 지어 드리십시오. 그러자 형은 동생의 호주머니에 돈을 다시 찔러 넣어주고 동생은 다시 돈을 빼서 다시 형님 안주머니에 억지로 담아주는 가운데 업치락뒤치락 하고 있다면 바로 이때 형과 동생의 사랑과 우정을 세상의 어떤 저울이 있어 이 세상의 물질적 값어치로 따질 수 있겠습니까? 따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몸보다는 몸 속에 깃들여 있는 영혼의 가치를 훨신 값어치 있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8 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몸이 있고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큰 테두리 속에는 생각하는 마음도 있고 마음속에 마음도 있습니다. 마음속의 깊은 마음을 영혼이라고 부릅니다. 이 영혼이 인간을 참새와 같은 다른 피조물과 구분되어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마음 중의 마음입니다. 이 마음중의 마음을 통해 인간은 하나님과 교통하게 되고 하나님을 선험적으로 알게 됩니다. 인간은 이 마음 중의 마음을 통해서 生而知之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경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마음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마음과 같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사랑해 주는 이 마음 중의 마음을 세상의 명예와 학식으로 바꿀 수 있겠습니까? 인간에게 주신 모든 것은 소중하고 소중합니다. 참새 한 마리도 그렇게 아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아주 헐값에 팔리는 참새라도 참새까지도 떨어지는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참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인 여러분을 얼마나 아끼시겠습니까?


우리는 보통 천하보다 더 귀한 나의 존재가치를 모르고 그저 그렇게 지내는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께서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를 알아나 보실까 그렇게 착각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지금 어디있는지도 모르시겠지 하고 생각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알고 계시며 여러분의 머리칼이 몇 올인지도 아시며 여러분이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며 먼데서 여러분의 생각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참새보다도 훨씬 귀한 여러분 하나하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나를 천하보다도 훨씬 더 귀하게 여기시며 한 영혼 영혼을 시기할 정도로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도 나를 더 잘 알고 계시며 하나님은 내가 내 곁에 있는 것보다 나보다 더 가까이 계시며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나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49 장에 보면 15 절에서 16 절을 보십시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천하보다 더 귀한 여러분 각자를 사랑하시기에 여러분을 손바닥에 새겨 놓고 여러분을 잊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께 천하보다 더 소중한 존재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그토록 귀하게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를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겨주시고 저희를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이 시간 주님 앞에 이 새벽 제단에 나아온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 주시고 주님의 너른 품으로 감싸 안아 주시옵소서. 한 사람 한 사람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주시고 하늘의 은총을 나리어 주시옵소서. 생각과 마음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께서 온 우주보다도 더 사랑하심을 늘 깨달아 알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는 우리 오승대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화평이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승대 목사님으로 인해서 교회가 말씀으로 점점 더 부흥하게 하옵시고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승대 목사님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주를 위하여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썩어지는 밀알과 같이 헌신하게 하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19:3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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