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교회설립 기공식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교회설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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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8년 12월 7일(주일) 오후5시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하나님의 선교에 열심히 참여하려는 그래서 한 교회라도 더 개척하려는 제주노회위에와 제주노회 산하 모든 지교회위에, 모든 교역자들과 성도들 위에, 특별히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제 기공하려는 100주년 기념교회와 이를 위해 땀 흘려 헌신해오신 모든 분들 위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교회 건축을 위해 눈물과 땀으로 수고하신 노회장 정한진 목사님, 건축을 위한 특별위원 위원장 차정한 목사님, 서기 허성주 장로님, 설계자 이상곤 부소장님, 시공자 고부평 장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4일, 충북노회 선교정책협의회에 발제자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때 노회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기장에서 다섯 번째 가는 우리 충북노회가 도대체 뭐하는 거냐, 우리 교단에서, 가장 적은 노회인 제주노회가 저렇게 힘을 쓰고 애를 써서 교회를 개척하는데 올인하는데, 우리도 그 열정과 헌신을 본 받아야 하지 않느냐 하여, Vision 2015운동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동안 제주노회가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교회를 세우자 하여 그 동안 뿌려왔던 눈물의 기도와 피의 헌신과 땀의 노력은 그저 있다가 없어지거나 축소되지 아니하고 반드시 옥토에 뿌린 씨앗이 되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맺어질 줄 믿습니다. 시편 시인의 고백대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둬 돌아오리라는 말씀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그동안 제주노회는 100주년 기념 교회를 세우고자 함께 거룩한 뜻을 모으고 합심하여 기도하였고, 뜨거운 열정으로 모금을 하여 이렇게 좋은 터전에 기념교회 부지 1000평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부지 매입에 들어간 돈이 총 3억 5천만원인데 참으로 제주노회로서는 거액의 돈이 아닐 수 없고, 우리 기장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의 기공예배가 있기까지 참으로 수고하신 제주노회 정한진 노회장님과 서기 최정찬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교단 총무로서 제주노회 선교100주년 기념교회가 성공적으로 건축되고 완공되어 거룩하신 하나님께 봉헌될 수 있도록 까지 기도와 협력과 유대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주노회가 기념교회를 기공예배를 드리기까지 애쓰신 수고에 비하면 참으로 총회본부의 노력을 너무도 약소한 것이었습니다만,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지극해 창대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교회가 단지 교회와 예배처소로만 고정되지 아니하고, 앞으로 100주년기념 기장영성수련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꿈을 꾸고 함께 기획하고, 함께 땀 흘리고, 함께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처소에 겨자씨가 심겨져서 겨자나무가 되어 많은 새들이 둥지를 틀고 깃들일 수 있도록, 교단에 속한 모든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미래 어느 순간 건축되어질 영성수련관에 와서 영적 쉼과 안식을 얻고, 재충전하며, 가족단위의 retreat를 할 수 있도록 제주노회와 함께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선 100주년 기념교회가 잘 지어질 수 있도록, 각 노회에 협력을 요청할 것이며, 교단회보에 홍보하여 기도의 불씨를 모을 것이고, Vision 2015운동, 기장 1만원 헌금운동을 열심히 추진하여, 제주노회 100주년 기념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교단 총무가 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제주노회원들께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 우리 모두 100주년 기념교회가, 100주년 기념 기장영성수련센터가 이 곳에 훌륭하게 건축되어 바쁘게 활용되어질 줄로 믿으십시다. 일을 앞장서 행하시는 은총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거룩한 일을 이루어 주실줄 믿습니다. 기도할 때 될 줄로 믿고 기도하라 하셨으니 미래 100주년 기념교회와 영성수련센터가 기장의 중심교회와 센터가 되도록, 아니 이루어 주실줄 믿고 기도하십시다.

지금 천국에서는 이기풍 목사님께서 이 땅 제주노회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100년전에 선교하였던 시련을 회상하시면서, 특별히 제주노회원들께서 100주년 기념교회를 세우기 위해 땀흘리시는 것을 보면서 무척 흐뭇하게 여기고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아마도 삼위일체 하나님께 특별히 요청하셔서 제주노회 100주년 기념교회의 모든 과정이 순풍에 돛단듯이 여수히 이루어지도록 성령님의 바람을 보내주시도록 간청하실 것입니다. 저는 교단 총회 본부에서 더욱 제주노회와 100주년 기념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고 협력하고, 연대하고 돕겠습니다. 은총의 주님께서 이 모든 과정속에 임마누엘 함께 하셔서 크게 역사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다시 한번 제주노회 정한진 노회장님과 부노회장 최금일 목사님 특별히 최정환 목사님, 허성주 장로님 특별히 이 기념교회를 위해 귀한 향유옥합을 봉헌해 주신 성내교회와 제주동부교회, 제주 모든 교회와 모든 제주노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