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을 ‘드론’ 입장에서 그린 소묘(素描)는
우리 교회 성경 공부 책에 있는 그림입니다.
그 아래의 고난 주간에 있었던 예수님의 동선은
오래 전에 신뢰할 만한 책들을 참고하여
제가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동선표를 가지고
예수님 이동 경로를 그려보면
빅데이터처럼
아주 의미심장한 곳이 나타납니다.
베다니이지요.
금요일에 도착하셔서 1박 하시고
토요일은 하루 종일 머무시고
일요일(종려주일)과 월요일, 화요일은
예루살렘에 가셨다가
오후에 다시 베다니로 오셔서 주무셨습니다.
수요일은 하루 종일 머무셨고
목요일 오전까지 계시다가
오후에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후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게 됩니다.
베다니...
십자가 고난이라는 등정을 위한 베이스캠프였습니다.
예수님께 이런 곳이었으니
어쩌면
이곳에서 승천하시는 것(눅 24:50)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교회가
예수님이 편하게 쉬시는
베다니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註]
1. 고난주간 수요저녁예배 설교 개요입니다.
2. 베다니에 이런 특성이 있다는 것을, 예수님의 동선표를 오래 전에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야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승천하셨다는 것을 상기한 순간 ‘회로’가 연결이 되더군요~
3. 동선표에 있는 동그라미 1, 2, 3, 4는 왜 그랬는지 잊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