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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팍케 하셨나?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7-07-26 (수) 06:33 6년전 2852  

왜 강팍케 하셨나? (출 7:1-7)

오늘 성경은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다 (3절 )고 말씀합니다.

‘강팍하다. 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케쉐” 인데 목이 곧아 오직 자신의 주장 만을 절대적인 것으로 아는 안하무인격인 모습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강팍’ 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사단의 역사가 그 마음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일보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심령의 상태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간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을 지라도 그 죄를 회개치 않음으로 멸망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범죄 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 내시기 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화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회개를 마다함으로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자들이 성경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본문의 바로입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회개치 않은 바로와 그 백성들에게 무서운 재앙을 내리시기를 작정한 사실이 기록되 어 있습니다.(4, 5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점점 더 강팍하게 하시는 것은

첫째 믿는 이들로 신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1절)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바로 앞으로 가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볼 찌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바로에 대한 모세의 우월 성을 한 마디로 압축해 놓으신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라고’

여러분 아무리 바로가 강팍해 져서 서슬이 시퍼렇게 역사 하는 것 같아도 결국 사단의 역사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로 바로 앞에서 신이 되게 하시겠다는 의미는 모세에게 하늘에 속한 권능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신이 되겠습니까?

그 당시 애굽 사람들은 사자 같이 용맹스럽고 그 나라의 왕인 바로는 자 신을 신으로 여겼고 신하와 백성들은 바로 임금을 신처럼 받들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이 알지 못하는 신 곧 하나님을 소개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였다는 말씀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 독재자 하나님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 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지 않으셨다면 처음부터 바로의 왕자를 죽이고 애굽 백성의 장자와 짐승들의 첫 새끼를 죽였을 것이요

그렇게 하였더라면 바로왕은 즉시 이스라엘 자손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는 분이시므로 두려워서 억지로 복 종 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시고 마음의 문을 열고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단계적으로 역사 하시면서 깨우침을 주시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도록 인도 하십니다.

그런데 애굽의 바로는 강팍한 마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계속하여 악을 행하므로 결국은 멸망을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바로는 10재앙을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무서움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 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또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뒤 쫒아 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더 이상 용서하지 않으시고 홍해에 수장시켜 죽게 하셨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자 에게는 관계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멸망에 이를 때까지 악한 성품 그대로를 내버려 두십니다.

그 예로 헤스본 왕 시온을 멸하시기로 작정 하시고 그의 영혼을 방임 하 셨습니다. 결국 그는 강팍해져 이스라엘을 대적하다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삼상2:22-21)

사실 우리도 원래 바로 왕처럼 완악한 존재였습니다.

(엡2:1-2)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우리를 그 본래대 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 크신 은헤로 붙들어 주심으로 강팍하여 멸망에 이 르지 않게 하셨던 것입니다.

(딛3:45)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 하며 우리의 악한 본성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날마다 온전하신 품성에 이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잠점 더 강팍해져 가는 것은 현대판 바로 가 역사하는 이 영적인 전재에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더 욱 힘있게 해 주시기 위한 것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둘째; 우리로 기도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강팍해 지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습니까? 오직 한 가지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여러분 강팍해진 마음이 교육을 통해서 부드러워 집니까? 교육받은 사람이 많으며 의인도 저절로 많아집니까? 교육열이 높아 갈수록 고등 사기군 들은 더 늘어만 갑니다.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시면서 표적과 이적을 많이 행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강팍해진 세상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라도 강팍해진 세상에 승리의 복을 주실것입니다.

모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결사 적으로 기도하였을 뿐 아니라 아말렉 군사와 싸움을 할 때 모세는 손을 들고 승리를 위해기도 했습니다. (출 17:1-16)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 하다가 문둥병에 걸렸을 때에도 모세가 기도 하여 낳게 하였습니다. (민12:9-16)모세의 위대한 영도력과 지도력은 모두가 믿음과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우리도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는 성도가 됩시다.

셋째: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구원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영원한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은 죽은 심령이 영생을 얻는 구원의 역사에 있습니다.

4절을 보십시요 ‘내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내 리라’는 것입니다.

군대라는 말은 싸워야 할 자들 이라는 말입니다.

무엇을 위한 싸움입니까? 하나님이 누구이신 가를 만민에게 알리는 싸움입니다.

곧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를 위해서 입니다. 신약적인 의미를 말하면 그 나라외 의를 위한 선한싸움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군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 나님의 군대는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켜야 할 자들 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불순종의 종이 되지 말고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곧 그대로 행하 였더라(6절) 하고 순종하는 여호와 의 군대가 되어 가나안의 주인공이 되고 영적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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