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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 이유 (2)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7-08-07 (월) 18:36 6년전 1758  

1.

 

지난 화요일 오후에

“10,000 Reasons” 를 처음 들으면서

이 노래를 우리 교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노래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교회묵상집에 나온

만 가지 이유라는 글 때문인데요.

 

여기에 다소 억지스러운 내용이 나옵니다.

감사해야 할, 만 가지 이유를 찾다가

그는 단번에 과제를 해결해버립니다.

 

자신이 39세이니 그동안 감사하게도 새 아침을 맞이한 날이 39*365=14,235일이고 이것만 해도 이유가 만 가지가 넘는다는 것이죠.

 

노래를 교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감사의 이유를 찾는 이러한 방식에 감추어진 원리가 희미해서

만지작거리면서 망설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신기하지요,

저는 가만히 있는데

주님께서 자료를 물어다 주시고

어떤 성경구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을 열어주시면서

새로운 안목을 주신 느낌입니다...

 

이 깨달음을 당분간 비밀로 하고 싶네요.

(이미 우리 교인들에게는 나누었지만)

 

 

2.

 

오늘 오후에

딸 아이한테

“10,000 Reasons 노래는 여성적이지 않아서 좋다라고 했다가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

이내 정정했지요.

“10,000 Reasons는 남성적이어서 좋다

 

청소년 시절

기독교 신앙서적에서 이런 느낌 받은 책이 하나 있습니다.

안병무의 <역사와 해석>이었습니다.

신앙 세계의 씩씩함을 경험하고

가슴이 후련해졌던 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0,000 Reasons” 노래에서도

이런 씩씩함이 느껴집니다.

한바탕 어우러지는 사물놀이 같기도 하고요.

 

(나의 세상적 현실에 대해) 감사할 수는 없어도 (하나님을) 송축할 수 있답니다~

 

 

3.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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