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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3) 콜로세움 카타콤베 바울의 참수터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7-09-19 (화) 20:10 6년전 4490  
8. 23일 기독교 박해시대에 많은 신도들이 맹수의 밥이 되게 하던 콜로세움은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한 원형 경기장으로, 80년 그의 아들인 티투스 황제 때 완공되었다. 총 5만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기장이다. 80여 개의 아치문을 통해 관중들이 입장하는 데 30분, 퇴장하는 데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았고, 개폐형 지붕과 같은 놀라운 시설을 갖춘 콜로세움은 2007년 새롭게 선정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1층부터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는 이 경기장에서는 맹수의 시합이나 검투사 경기가 개최되었고, 황제부터 노예까지 모든 로마 시민들이 함께 관람을 할 수 있었다.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검투사들의 경기가 계속되다가, 450년 호노리우스 황제가 경기를 중지시키면서 끝이 난다. 이후 콜로세움은 지진의 피해와 중세 교회를 짓는 재료로 쓰이기 위해 외벽 절반 이상이 뜯기게 되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지는 못해 도 2천 년 전 지어진 거대한 건축물이 경이롭기만 하다.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 그리고 초대 기독교인들의 피신처이자 예배장소였던 카타콤베 지하무덤을 찾았다.


특히
카타콤베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지하 10-15m의 깊이에 대체로 폭 1m 미만, 높이 2m 정도의 통랑을 종횡으로 뚫어 계단을 만들어서 여러 층으로 이어져 있다. 구아피아 가도 부근에는 대소 25개의 카타콤베가 있고 지하통로의 길이를 합치면 500Km나 된다고 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곳은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로서 5층으로 되어 있고, 지하통로의 길이는 20Km이다. 이 곳에는 3세기의 교황의 유골이 모두 모셔져 있고, 음악의 수호성자 체칠라아의 묘도 있다.


카타콤베의 형태 중 로쿨로는 카타콤베 내부에 가장 많은 무덤 형태이고, 포르마는 규모가 큰 공동 무덤이 있는 곳의 땅에 마련된 무덤이다. 아르코솔리오는 3-4세기에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카타콤베 내부 무덤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꾸며진 무덤이다. 쿠비콜로는 가족묘지로 사용되었으며 내부 벽 위에는 벽화들이 많이 남아 있다. 마지막 크립타는 카타콤베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소라 순교자 교황 또는 성인들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교회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313년 콘스탄틴 황제의 개종으로 기독교가 공인되기까지 거의 300년 동안 박해는 끊이지 않았고 박해를 피해 지하로 피하게 되었다.


여기서 익투스(헬, ἰχθύς)는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첫 글자에서 따온 단어이며, 그리스어로 같은 발음의 ‘익투스’는 ‘물고기’를 말하므로 성도들이 물고기를 암호로 사용했다.

그리고 바울의 참수터를 둘러보며 순교신앙을 되새겼다.
기원 후 68년(추정) 로마의 5번째 황제 네로시절 로마에서 순교한 사도 바울의 참수터에 세워진교회가 세분수 교회이다. 이태리어로는 Tre Fontane(뜨레 폰타네)인데 이는 바울의 목을 대리석 기둥으로 된 단두대에서 참수하였을 때 기울어진 지형탓에 그의 목이 땅에 세번을 튀어 떨어졌는데 그의 목이 닿은 땅에서 즉시 물이 솟아 낫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그 단두대는 온전히 보관되어 있었고 목이 떨어져 물이 솟았던 자리에는 표식이 있다. 현재 세워진 교회는 여러번 개축 하여 1599년에 지어졌다. 화형, 태형 등 사형방법이 여러가지인데 참수형은 그래도 짧은 시간에 집행되는 죽음이라고 한다. 환란과 핍박 중에도 신앙을 지킨 분들로 인하여 우리가 믿고 구원받게 되었다.

이번에는 바로 옆에 천국계단교회이다. 3세기말 그리스도교 박해가 극도로 달하였을 때에 로마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로마 최대의 목욕장을 건측하면서 수천명의 그리스도교인들을 동원하여 건축하게 하였고 완성 후에는 다시 감옥에 수감하는 비용을 절약하려고 이곳에 신자들을 생매장하였고 이후 베르나르도 성인이 이곳에서 기도하던 중 땅속에 억울한 영혼들이 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승천하는 환영을 보았으며 순교지로 선포된 후 건축한 교회이다. 그 지하에는 바울이 갇혔던 감옥이 있다.




콜로세움(원형경기장)


입구에서


검색대는 두 대 뿐


사람들은 밀려들고 없지고 찾고


들어가봅시다. 흔히는 겉모양만 보는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오다가 중앙엔 십자가가 세워지고


증명사진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


건너다 보이는 아테네 신전 같은 곳, 로마가 시작된 팔라틴 언덕, 멀리 보이는 문은 디도의 동생이 디도가 죽은 후 세운 디도승전문


군인들의 삼엄한 경비 - 로마의 부와 영광을 상징하는 건축물이기에 소중히 여김.


좀 더 멀리서


팔라틴 언덕으로 올라가는 문


이태리에 소나무가 많네요.


고대 로마가 세워진 팔라틴 - 로마의 발상지





이번에는 카타쿰베


익두스(물고기) : 초대 그리소교인들의 암호/


동굴에서 발견된 그림들








지하 예배당


강단


작은 공간에서 기도회를 갖고








좁은 통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








바울의 참수터 입구





바울이 사형집행 직전에 걸었던 길


참수 당하는 모습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린 베드로의 모습





강단











참수대


기도회


이윤재 목사 인도








바울을 가뒀던 지하 감옥


창살 안이 감옥입니다.


다시한번 바울의 걸었던 길














이태리 신호등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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