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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평가의 중요 기준 하나(C.S.루이스)

신솔문 (전북노회,전주갈릴리교회,목사) 2018-02-13 (화) 14:18 8일전 64  

나는 기독교가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주신 좋은 선물들을 좋게 받아들이고 복되게 사용할 줄 알면서도 동시에, 그런 좋은 은사들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갖고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는다. 하나님의 도성에서는 사지가 마비된 장애인(조니 에릭슨 타다)들도 올림픽 선수들과 함께 춤추며 뛰논다. 우리 교회에 앉아 복음성가와 바흐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나 자신을 두고, 나는 영국 성공회 교회에 대해 이런 글을 쓴 C. S. 루이스가 주는 교훈을 배우려 애쓰고 있다.

 

내 생각에는 5등급쯤 되어 보이는 가사와 6등급밖에 안된다고 생각되는 선율을 가진 그들의 찬송을 줄곧 혐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 부르고 있었을 때, 나는 불현 듯 그런 가사와 그런 선율에도 커다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찬송도(정말 6등급 정도밖에 안 되는 선율인데도) 옆자리에 앉아 고무창으로 가장자리를 두른 장화를 신은 한 나이 많으신 성도님에 의해 진심과 정성으로 불리워지고 있음을 알았을 때, 나는 그분의 고무장화에 묻은 진흙을 닦아 주기에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은 나를 그 고고한 교만에서 건져내기에 충분했다.

 

필립 얀시 저, 채영삼 역,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 서투른 찬양을 접할 때


[추신] 학부 때  한 자취방에서 동기인 최아무개 형이 자기 교회 학생회 예배에서 본, 매우 서투른 특송을 이야기하면서 이런 평가를 한 것이 기억나네요. 그 형이 담근 이상한 김치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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