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이선규

평화의 아기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8-04-07 (토) 11:47 6년전 1667  

    

 

평화의 아기는 어디에? (이선규 목사 대림 다문화센터 대표)

자나간 역사를 돌이켜 보면 하나의 다툼과 전쟁의 소용돌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진행해가는 역사는 이제 중지 되어야 한다. 그러한 역사에는 승자도 영원한 패 자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되어 지기 때문이다. 보복이건 응징이건 폭력은 또 다 른 폭력을 낳기 마련이다.

영국에서 발행된 ‘평화의 아기“ 란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는데 거기에 보면 세계 제2차 대 전을 치루고 나서도 100여 개국 에서 1300 여건의 분규 또는 전쟁이 있었으며 3500만 명 이 전쟁으로 희생 되었다고 한다. 1차 대전에서만 천 만 명이 희생 되었고 그 외2차 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에서 약 5000 만 명이 희생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인류는 20세기 100년 동안에 세 가지 사실을 배우게 되었는데 이데올로기 보다 자 유가 낫고 자원보다 두뇌가 낫고 대립보다 공존이 낫다는 것을 이제 서서히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대립이란 내가 너보다 우월 하니 너는 나를 따라야 한다는 교만에서 나온다.

그러나 공존은 함께 살자 피차 돕고 의지하자 함께 잘 되자는 형제애 정신에서 나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서에 보면 하나님 자신이 이런 생각을 가지시고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시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 이라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공존이란 이름을 붙 여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하는 순간 천사의 말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평화의 고지가 전하여 진다. 옛날 인도네시야의 아리안 자야 족에 전도한 단 리차드슨 선교사의 유명한 선교 사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때는 아직 식인종이 활동하고 있었고 부족 간의 싸움이 치열 했다고 한다.

서로 싸우다가 만일 화해를 청할 때는 자기 마을의 갓난아기를 적군에게 제물로 주는 관 습이 있었으니 이 아기를 ‘평화의 아기’라고 불러 주었다고 한다. 리차드슨 선교사가 이곳 에 간지 이태 되던 해 다시 부족전쟁으로 싸우고 있을 때 어느 백인 부부가 아기를 안고 언 에 나타났다. 양쪽이 서로 대치하고 있던 그들은 놀란 눈으로 이 서양인들을 지켜보았다. 선교사 부부는 바로 태어난 자신들의 아기를 평화의 아기로 내어 놓은 것이다.

쌍방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것의 공격 명령의 함성이 아니라 평화의 도래를 가리키는 기쁨의 소리요 환호의 이였다고 한다.

기독교를 전적으로 불신 하던 자야안 부족들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유명한 이 야기이다 아기 예수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해를 위하여 오신 평화의 아기시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증오의 벽을 허물기 위하여 오신 평화의 아기 이시다.

지금 우리에게는 어느 때 보다도 평화의 아기가 요구 되는 때 이다 그동안 남과 북은 같은 동족 이면서도 적대시 하며 총칼을 겨누던 가까운 동족 이면서도 가장 먼 곳에 있던 적대 시 해왔다. 한편 이해가 가기도 한다.

어떻게 형제와 부모를 학살한 북한과 대화 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저들은 북한은 반드시 섬멸 해야 할 영원한 원수 일 뿐이다. 생각이 지배적 이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 들은 여기서 한발 앞서가야 하지 않을까?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독생자 까지 내어 주신 사랑을 힘입어 구원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시지 않았던가? 그러기 성서는 원수까지 라도 ‘사랑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되 새겨야 할 것이다. 북한이 일으킨 수 많은 소행을 생각하면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 한가? 반문 하겠지만 그 원수를 현 시잠에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 땅에 그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고 평화로은 세 상을 건설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 전쟁 때 미군 병사 존 토마스가 참호에서 밤을 세우는 데 갑자기 한국인들이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총을들이 대자 그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을 부르고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 졌다고 한다. 그것은 평화를 노래하는 천사의 노래요 음 성 이었다고 간증 하였다고 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의 화해 무드가 일기 시작하 고 있는 이 시점에 평화를 진지하고 심도 있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민족의 소원은 전 쟁이 없는 남, 북 통일을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여 평화의 아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