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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2) 메떼오라 수도원과 아테네 입성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8-10-09 (화) 21:51 5년전 2288  

그리스(2) 메떼오라 수도원과 아테네 입성


8. 29(수) 테살로니키(데살로니카)는 아테네 다음으로 큰 그리스 제2의 도시이자 그리스영 마케도니아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이 도시는 명예 지명으로 그리스의 '공동 수도'라고 일컫기도 하며, 비잔티움 제국 때에는 '공동 황제 수도'라 일컫기도 하였다고 한다. 테살로니키 시의 인구는 32만이지만 테살로니키 도시권 전체의 인구는 110만 명이다. 테살로니키는 그리스의 경제, 산업, 상업, 정치면에서 제2의 중심지이며 남동부 유럽의 교통 요지이기도 하다.


일정표에 없는데 조금 일찍 서둘러서 12제자교회 사진도 찍고, 화이트타워 - 베니치아인이 세운 도성의 일부인데 터키에 의해 많은 그리스인들이 희생되며 피를 흘린 곳이라 ‘피의 탑’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근처 바닷가에 세워진 알렉산더 대왕상을 둘러보며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제는 3시간 정도 달려서 그리스 최고 절경인 11세기 그리스 정교회 메떼오라 수도원을 찾았다. TV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찾아왔으니 감개가 무량하다. 신앙을 지키지 위해 어떻게 저런 곳에 수도원을 지었을까? 들판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세워진 수도원이다. 현재는 6개의 수도원이 개방되며 각 수도원마다 나름대로의 출입방법이 있었으나 도로와 계단을 설치하여 출입할 수 있게 하였다.


세계 불가사의한 곳 중 하나라고 한다. 무려 20년간 건축 준비를 하여 2년간 건축을 하였다고 한다. ‘메떼오라’는 그리스어 ‘Ta Meteora’에서 유래된 말로 ‘공중에 매달려있는’이라는 뜻이다.


당시 대부분의 수도사들은 한번 이곳에 들어오면 죽을 때까지 수도원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해발 613미터로 가장 높은 수도원인 메갈로 메떼오라 수도원을 찾아갔다. 1960년대 초 영화가 촬영되고 도로가 건설되어 관광객이 대규모로 들어갈 수 있게 되자 젊은 수사들은 이곳으로 오기를 기피했고, 기존의 나이 많은 수사들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인적이 없는 곳을 찾아서 아토스 산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 수도원 안에 빵을 굽는 주방으로부터, 농기구와 가구들을 만드는 목공소, 의복을 만드는 곳, 기도소와 침실들,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포도주 저장 창고, 그리고 이곳에서 기도하며 살다 죽은 수도사들의 무덤 대신 해골을 보관하는 방 등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수도원들은 제2차 세계대전과 잇따른 내란 중에 많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메떼오라는 1960년 복원되어 필사본들과 16세기 프레스코가 잘 보존되어 불 수 있었다. 특히 수도원교회 안에는 300여 가지 기독교인을 처형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일일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촬영금지란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더 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중의 원대로 점심 먹고 아테네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이거 보려고 비행기 타고 왔는데 하나의 수도원만 들어가 봐서 아쉬웠다. 메테오라가 바라다 보이는 아주 큰 식당에서 푸짐하게 현지식을 즐겼다.


이제 아테네까지 버스를 타야한다. 쉬기도 하고 가이드로부터 그리스 이야기, 그리스에서 39년이나 산 이야기를 들으며 창밖의 풍경을 즐기며 아테네에 입성했다. 무려 4-5시간의 이동거리였다. 윤 가이드가 여유로와졌다. 자기가 사는 동네에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식당 귀빈을 자신있게 소개한다. 과연 외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식당이다. 음식이 맛있고 주인이 넉넉해서 무한 리필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이번엔 근사한 호텔에 들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틀간 쉬는 호텔이라 느낌이 좋다.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신전 바로 아래에 위치한 디반니 아크로폴리스호텔이다.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고 크레타섬에 가야하기 때문에 쉬기로 했다.




12제자기념교회


시내 공동묘원


피의탑





알렉산더대왕상


이동중 촬영





화장실에 가기 위해 휴게소에 들렀는데 여자학교는 항상 만원이고 먹거리가 유독 커보여서 한 장





채석산에는 나무를 심고


교회가 있는 풍경





메테오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타이타닉을 설계하게 된 바위래요.


변모수도원 전경


100계단 내려가서 200계단 올랐지요.


중간에서


물건은 이렇게 나르고





물이 흘렀던 흔적


절벽








한번 더





변모수도원

















성화들
































여기는 촬영금지인데...


김옥이 사모 제공 - 원본사진이니 클릭하여 보시거나 다운받아보세요.











공동묘원























한 장쯤은 남겨야지요.


내려오면서












































정말 넓은 식당에서 현지식





아쉬워서 한 장


이동중








일리끼 민물호수?


아테네톨게이트


아주 맛있게 밥을 먹은 귀빈식당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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