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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12-5:4 말씀의 '금맥(金脈)'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9-02-07 (목) 11:37 5년전 1692  

1.

 

히브리서 4:12-13절14-16절과 그 이하의 문맥 속에서 살펴보면 금맥과 같은 메시지가 보입니다.

 

4:12-16절을 연결해서 볼까요.

 

새번역 성경이 14절의 접속사를 번역에서 드러내고

그것을 그러나로 번역하여 그 흐름을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14절의 그러나전후로 단락이 나뉩니다.

 

[A]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13. 하나님 앞에는 아무 피조물도 숨겨진 것이 없고, 모든 것이 그의 눈 앞에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앞에 모든 것을 드러내 놓아야 합니다.

 

[B]

14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킵시다.

15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2.

 

각 단락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A] 하나님 말씀은 MRI처럼 우리의 마음을 드러나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고 면목이 없어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B] 그러나 우리에게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대제사장들이 자신도 연역함에 휘말려 있어서 사람들에게 너그러웠던 것처럼(5:2), 대제사장이신 예수님도 너그러우십니다. 죄는 없으시지만 말입니다. 하나님께 숨길 수 없어 부끄러운 삶이지만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붙잡고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3.

 

[A] 단계의 마음을 가져본 성도들이라면 [B] 단계에서 얻는 신앙적 위로가 뭔지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A] 단계도 들어가지 못한 성도라면 [B] 단계의 말씀을 피상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고요.

 

하나님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을 투명하게 직시할 수 있는 [A] 단계를 수시로 경험하는 분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신앙의 진리를 맛보는 복 있는 성도입니다.

 

                                                                               -  2019. 1. 23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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