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
아내와 함께
운동도 할 겸해서
교구(敎區)라고 할 수 있는 마을들을 둘러보면서
조금 걸었습니다.
소득이라면
다른 교회에서도 ‘고립’되어 있는 마을을 발견하고
이곳도 우리 교회 마을로 여겨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마을을 돌보고
어떻게 십자가의 도를 전할 것인가는
아직도 고심 중입니다.
이 마을 근처에서
매우 상징적인 과수원을 보았습니다.
왼쪽은 가꾸고 있는 과수원이고
오른쪽은 가꾸는 것을 포기하고 방치한 과수원입니다.
풀들이 나무를 덮고 있네요.
‘내 영혼의 정원’은
어떤 상태일까 반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