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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호밀밭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9-04-12 (금) 08:51 4년전 1726  

1.

 

어제 전주갈릴리교회 예배당 다녀왔습니다.

인계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

 

어제 은근한 기쁨을 준 것 중의 하나가

이 호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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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호밀이라는 것을

이삭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또 풀이 났네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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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을 기대해보긴 했었습니다.

작년 맥추감사주일 어간에

교인이 맏물로 호밀 씨앗을 헌물하셨는데

몇 달 묵으니

벌레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 화단에 허겁지겁 버렸지요’.

호밀이 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면서요.

하지만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흔히 보는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풀이 호밀이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추위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해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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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 새벽기도회 끝나고 귀가하는 교회 차 안에서

이 호밀 이야기를 했더니

예배당 옆이 호밀밭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태 보리밭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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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이 이곳보다 따뜻하여 이삭이 일찍 나왔을 수 있고

땅이 척박한 탓일 수도 있다고 하시던데,

후자인 것 같습니다.

작지만 아주 척박한 환경입니다.

벌레 나온 것은 친환경이어서 그렇고요.

 

농사 전문가다웠어요.

 

 

3.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이야기 설교한 번 해야겠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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