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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잊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박용래 (대전광역노회,대전장로교회,원로목사) 2019-04-29 (월) 09:21 4년전 2332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17:11-19                                                                박용래 목사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중의 하나가 기억한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것은 결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을 합니다.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러나 어떤 것은 기억하지 말고 잊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사람들은 기억해야 할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고 사는가 하면 반대로 잊어야 할 것은 잊지 못하고 기억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은혜는 잊어버리고 섭섭했던 감정은 오랫동안 기억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나 치유를 경험한 열명의 나병 환자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열 명이 함께 예수님께 치유를 호소했고 함께 나란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치유 받은 열 명중 오직 한 사람만이 주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한 사람만이 은혜를 잊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받은바 은혜를 잊지 아니하는 사람, 받은바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은혜를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1) 믿음의 사람을 말 합니다.

은혜를 잊지 아니한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병환자들 믿음을 준비했습니다. 10명의 나병환자들이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14~ 보면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떻게 보면 대단히 황당한 일입니다. 병 고침을 사모하고 부르짖는 환자들에게 손을 잡아주었다던가? 머리위에 안수기도를 하셨다던 가? 아니면 네 병이 나았다고 한마디의 말씀이라도 하셨다던가? 예수님께서 병이 나을 만한 무슨 행위를 하신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사장들에게 보이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나병 환자들의 믿음입니다. 누구하나 따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뭘 만져주기라도 하고 보내세요. 하고 불평하거나 "항변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부르짖었는데 고작 제사장에게 가라고 하는 말 뿐입니까? 불평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님의 말씀에 모두가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는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다는 것은 주님께서 치료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 때 주님의 기적은 나타났습니다. 17: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만 믿고 갔을 때, 가는 도중에 깨끗이 낳음을 체험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그들의 병을 고침 받게 했습니다. 회에 나오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준비하는 자에게 은혜가 임하고 능력이 임하고 축복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입니다.아멘. 신앙생활을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고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는 것은 오직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안됩니다.

9장에 보면 귀신들린 아이가 고침받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제자들에게 데리고 와서 내어 쫓아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제자들은 선생님이 하시던 대로 해보았지만 귀신들린 자를 이길 수 없었고 능히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에서 거품을 품고 이를 갈며 헐 덕 이는 아들을 주님 앞에 데리고 와서 고처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셨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어릴 때부터입니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질병은 이 가정에 가장 큰 불행이요 고통의 문제였습니다. 아버지는 예수님께 간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9: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믿음을 준비했을 때 주님은 그 가정에 불행한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아무런 기적도 나타나지 아니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순종하지 아니했을 때는 아무런 응답도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믿음을 가질 때 능력이 나타나고 기적이 나타나고 축복받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는 자는 믿음을 준비한자입니다. 오늘도 은혜주실 줄로 믿고 믿음으로 예배를 잘 준비된 성도들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응답과 축복이 임합니다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믿음 없는 자로 나오지 말고 믿는 자로 나오시기를 축원합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마르다의 오라비의 죽음에서 다시 살려주시는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25~2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에 믿음을 한번 점검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용서하여 주소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을 준비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신앙생활을 한번 점검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믿음 없이 종교생활로 만족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오지는 아니했는지? 반성해 보셔야 합니다. 더욱 믿음을 잘 준비하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함으로 우리의 문제, 가정의 문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를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2)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부르짖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다급하고 간절하게 사모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는 부르짖게 됩니다. 다급하지 아니한 사람은 목사님! 평안하게 부르지만 위급함과 다급함이 있는 사람은 목사님 ^^ 하고 부르는 소리가 다릅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아니 합니다. 오직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고달픈 인생길을 살아가면서 주의 제단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강렬한 기도를 표현합니다. 애절한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부르짖는 기도에 귀를 더욱 기울이십니다. 부르짖는 기도로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 받고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기도로 응답받고 해결 받아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열 명의 나병병자들은 평생에 또 다시 찾아오지 않을 이러한 기회를 만났을 때,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회는 위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회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위기라는 가면을 쓰고 찾아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기회는 시련이라는 보자기를 쓰고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시련과 위기를 만날 때 허둥대고 두려워 하고 좌절과 절망이 아니라 그것을 곧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 이것이 기회로구나하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병환자들은 자신들의 인생길에 가장 험난하고 고통스럽고 힘든 환난을 만난가운데 그것을 기회로 삼아 믿음과 순종과 기도로 극복한 이야기입니다.

열 명의 나병병자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큰소리로 부르짖은 것을 참으로 잘한 일입니다. 소리 높여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그들의 부르짖는 기도에 예수님께서 응답해 주심으로 불치병을 고침 받게 되었습니다마가복음 9장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9:29~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기도해야할 시대입니다. 자녀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부르짖는 기도의 삶으로 문제를 해결 받고 주의 능력을 체험하고 신앙생활과 인생에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를 잊지 아니하는 사람은 ? 

3 감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치료받게 되면 돌아오라고 말씀한 적은 없습니다. 돌아와서 꼭 감사해야 된다고 말하지도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17절을 보시면"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아홉은 어디 있느냐? 물음에는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섭섭함이 있습니다. 감사는 의무가 아닙니다. 감사가 조건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자원해서 감사하는 것을 주님께서는 기뻐하셨습니다. 어쩌면 그래야 마땅하지 않느냐는 교훈입니다. 오직 한사람 그 사마리아 사람은 고침을 받자 먼저 주님 앞으로 달려 나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병환자의 옷을 입은 채로 나와도 먼저 주님 앞에 나와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한사람은 자기가 나았다는 사실을 은혜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 은혜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떤 의무감이 아니라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자원해서 주님 앞에 나와 감사를 드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직 은혜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장소가 문제 아닙니다. 내 형편이 문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체면 때문에 마지못해서 억지로 마음에도 없는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죄가 있는 곳에는 감사가 없습니다. 감사가 없는 곳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감사는 사람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부족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감사를 잃어버렸기에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옛날보다 얼마나 편리한 세상에 삽니까? 얼마나 기계문명의 혜택을 받으면서 살아갑니까? 굶주리거나 먼지가 일어나는 수 십리 길을 걸어 다니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부족하다고 안달 안달하며 살아갑니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불만을 가집니다. 은혜를 망각하고 감사를 잃어버린 세상에는 행복도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는 것만 생각하고 불평과 짜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받은바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받은바 은혜는 다 잊어버리고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은혜도 망각하고 감사는 잊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린다고 해도 행복은 텅빈 마음뿐입니다.

    탈무드에 아주 명언이 있습니다." 

나님께서는 감사를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을 만들지 아니한 것은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이미 불행으로 벌하셨기 때문이다." 라는 말입니다. 감사할 줄 모를 때 벌써 불행이라는 벌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는다고 감옥에 보내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벌써 불행이라고 하는 심판을 받고 있더라는 그 말입니다

오늘아침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오늘 나는 어느 편에 속한 삶인가?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홉 사람 중에 한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은혜를 알고 감사할 줄 아는 한 사람으로 살아갑니까? 아니면 아홉도 아니고 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고 아직도 믿음도 없고 순종도 못하고 기도생활도 없고 은혜를 받지도 못하고 치료받지도 못한 10명의 병든 자 중에 한 사람으로 살아갑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혜를 잊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그래야 사람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입니다.은혜를 잊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는 비결은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의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루하루 받은바 은혜를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구원에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20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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