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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소금, 아니 ‘비료’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9-05-07 (화) 07:12 4년전 1989  

새벽기도회 교회 차 속에서

소중한 농사 이야기, 많이 주어 듣고 있습니다.

오늘 화제는 단연코 냉해입니다.

이곳은 지금 거의 빙점입니다.

 

교인들 대화 속에서

비료를 너무 가까이 놓아서 그렇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그러면 왜 안 되나요?” 물어 보았더니

비료가 짜요하십니다.

 

소금기를 염두에 두시고 짜다는 말을 쓰시는 것을 듣고

문득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비료에 소금기가 있듯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는 말씀을 하실 때

예수님께서 비료로서의 소금을 염두에 두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소금기를 약하게 함유한 토양으로 만들어진 '소금 비료'를 상정하지 않으면

소금이 그 맛을 잃는 것

후에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힌다는 말씀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소금기가 없는 토양을 비료로 사용하지 못하고

길에 버려버린 것을 말씀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옛날에 땔감의 기능을 다 한, 연탄재를 길에다 버렸던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안아무개 시인이 무서워서 표현 정정합니다. “땔감의 기능을 비장하게 소진한 연탄재를”).

 

[신학자들은 이런 주석의 다른 근거로 세상의 의미가 토양()”이라는 점과 누가복음에서 거름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을 제시합니다. 마가복음 본문은 거름 이외에 다른 소금의 기능들도 언급하고 있다고 봐야하고요]

 

이런 해석이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이 글을 쓰고

관련 글 하나 링크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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