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곳에 사시다가, 이보다 더 아름다운 나라로 가셨습니다. 사실 천국(낙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 사람은 구체적으로 묘사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도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신다는 것입니다.”
하관 예배를 시작하면서
제가 문득 “아름다움”에 관해 언급한 이유를
유가족들은 모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록으로 마냥 눈이 부신 오월,
자락을 여유롭게 드리운 높은 언덕 위에 서서
탁 트인 전망 속에 굽이돌아 흐르는 섬진강 상류가
마침내 옥정호와 만나는 광경을
집례자인 저만 보고 있었거든요.
(사진 오른쪽 끝 상단의 빨강 표시가 그 지점인 듯합니다. 사진은 겨울에 반대편 산에서 찍은 것이네요. 인터넷에서 허락 없이 가져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언덕 뒤 산 너머는 오래 전부터 이름이 난 곳이었군요.
왼쪽 산의 반대 편 사면이
그 언덕입니다.
(인터넷 사진 캡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