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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총장을 위한 변명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9-09-05 (목) 19:23 8개월전 579  

가끔 인터뷰가 기사화되면서

왜곡되었다고 항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한국교회언론회" 관계자 누군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동양대 총장이 이 단체와 관련되어 있더군요.

신뢰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상황이지만

조국 교수의 아내 정교수와의 통화에 대한 인터뷰에서

이분이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총장상과 관련되어 정교수가 억울했다는 것이 드러날 때

이 인터뷰로 총장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맥락 파악을 못하는 건지

고의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왜곡된 기사 탓입니다.

 

뉴스를 통해 정교수가 총장에게 위임을 받았다고 해달라간청한 것으로(떨리는 목소리로) 알고 있다가, 인터뷰 전체를 보고 매우 씁쓸했습니다.

 

정교수 전화 내용의 핵심은

위임하지 않은 것을 위임했다고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위임해왔던 것이니 확실히 그렇다고 말씀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총장: ‘총장님 기억 안 나실지 몰라도 위임을 하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를 합디다.

기자: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총장: 저한테 기억이 안 나느냐?’ 물어보고 위임을 준 기억이 안 나느냐?’ 묻길래 그런 것 없다그러니까 확실히 위임을 받았다고 좀 해주시면 좋겠다’...

 

 

문맥은 안보면서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인정했다고 나라를 시끄럽게 하신 분들과

문맥을 없애고 '성령님이 담임목사이십니다'는 표현을 가지고 목사님을 이단으로 노회에 고발했다는 분들이 오버랩되는군요.  


성경 해석이나

사회 생활이나

맥락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신1] 만일 아주 중요한 총장상(예를 들어 졸업식 때 수여하는) 이외의 소소한 봉사상 같은 경우 사실상 위임으로 총장상을 주었었다면, 이 대학 총장님은 비겁합니다. 교직원을 희생양 만들 셈이기 때문입니다.


 

[추신2] 정답지 맞추어보는 마음으로 뉴스 살펴보았습니다.

제 추론이 맞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발언하신 분이, 수준 이하 기사 나가도록 기자들을 유도하신 듯


                              -6일 오후 5시 50분경


 

https://news.v.daum.net/v/20190906143138770

 

 


[추신3]


어제 밤 PD수첩에서 동양대 총장과 기자들 사이의 더 큰 문맥을 보았습니다.

표창장이 '위조'라는 것을 암시한 후

이것에 대한 총장의 부연 설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문맥이라면 기자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10월 2일 아침 6시 경

 


[추신4]


12월 21일 저녁입니다.

한 가정을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압도적으로 조리돌림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일의 진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기사 일부, 옮겨놓았습니다.


여전히 검찰의 객관적 근거가 궁금하긴 합니다.

검찰의 객관적 근거가 의미하는 바도 궁금하고요.

(가설추리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잘 정리하면

아주 흥미로운 자료가 되겠어요.


그런 표창장이 교직원 전결 사항이었다면

총장님은 그 사실만 밝히면 되었습니다.

비난받을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왜 적극적으로 (기사가 맞다면) 악의적으로 왜곡했을까요?

가설은 세 가지입니다.


(1) 개인적으로 섭섭한 것 보복하려고 했다

(2) 검찰에서 약점을 잡아 이런 진술을 하도록 유도를 했다.

(3) 어떤 세력과 결탁을 했다.


(1)로 보기에는 보복 내용이 막대합니다. 원수가 아니고서 이럴 수 없습니다.

(2) 약점을 잡혔다면, 마지못해 할 때 나타나는 소극성이 나타나야 합니다. 너무 적극적입니다.

(3) 가장 유력합니다. 실제로 어떤 분들과 만나 의논했다는 보도도 있었지요(피디수첩)


(3) 가설이 맞다면

말 그대로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

추신 이어가겠습니다.

생방송 비슷하군요.


어제 기사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최 총장의 청탁 부탁을 받고 정경심 교수(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를 직접 만난 동양대 A교수의 음성이 담긴 파일을 입수해 살펴봤다. 지난 10월 1일 A교수가 이 대학 장경욱 교수와 대화한 내용으로, 둘은 동양대 안에서 교류가 많던 사이다.

앞서 자신이 관여했던 최 총장의 청탁에 대해 이야기한 A교수는 이어진 2분여 분량의 대화에서 표창장 위조 관련 추가 발언을 내놓았다. A교수는 "(2012, 2013년에) 최 총장이 정 교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면서 "정 교수가 전권을 위임받았는데 무슨 표창장 위조를 하냐"고 말했다. A교수는 최 총장이 정경심 교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는 근거로 당시 대학에서 정 교수의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해줬다는 점, 정 교수가 원어민 교수 면접 뿐 아니라 연봉도 정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추신5]

   

12월 24일 아침입니다.

짐작했었던, 그런 표창장 수여 관행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검찰에서 제시하고 있는 소위 객관적 증거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조심스럽게 추정해보면

객관적 증거가 "총장 직인 사진 파일"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노회 서기소에서 공문을 보낼 때 담당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그런 파일 말입니다.

만일 이것이 위조를 '증명'한다고 보고 있다면, 

암담합니다.

사고력이 부실해도 문제고, 비양심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해도 문제이고...

직인 사진 파일이 있어도

직인을 이런 식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추가적 증거가 없다면

위조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재판이 끝나면 그 기록들을 수집할 계획입니다.

어떤 식으로 조작된 기사를 쓸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누명을 씌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교훈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례가 아니길 빕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223172402733

 

 

추신6

(2020. 1. 2 아침)

 

두 가지 점을 분명히 해두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는, 제가 이 표창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봉사활동 확인서성격의 이 표창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과 이 과정에서 어떤 장난이나 오판들이 개입되는지 살펴보고 싶어서입니다. 다른 하나는, (표창장과 관련되어) 직접 경험이 다소 있는 그 학교의 구성원이 아니고, 증거에 접근할 수 있는 수사 당국자도 아닌 우리 대중들은 이와 관련된 많은 정보들을 판단할 때 통상적인 어떤 행위자 모델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 모델을 가지고 단편적인 사실들을 재구성해보면서 사실로 제시된 주장의 개연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정교수님이 우리 대중들이 설정하고 있는 이 통상적인 모델을 벗어나 사람이라면, 오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차적으로 이 통상적인 모델을 아닌 다른 모델을 사용할 수도 없는 인식 상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TV 토론에서 신빙성있는 주장 하나가 나왔습니다(그 종편에서 토론자를 왜 그렇게 선정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진교수님이나 유작가님 모두 들어오지 말았어야 합니다). 신빙성이 있다는 이유는 그 대학 구성원인 진교수님이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글과 달리 토론 현장의 발언들은 핵심적인 것을 적시합니다. 표창장이 위조되었다는 진교수님 결론의 근거는 간단하게 노출되었습니다. “봉사 프로그램 자체가 없었다이지요. 그 대학 교수님 중 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위조되었다고 여긴다는데 두 명의 교수와 다른 교수님의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교수님과 우리들 처지와 비슷하게, 만일 두 명의 교수님이 봉사프로그램 관련자라고 한다면 두 분께 더 신빙성을 더 부여할 수 있습니다.

 

직인을 몰래 찍었다”(검찰의 청문회 날 기소 내용)직인을 스캔을 해서 프린트했다(검찰의 추가 기소 내용)”는 것은 이제 위조의 증거로 값어치가 떨어지는 셈입니다위조했다는 측이 구태여 문제 삼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점만 정리되어도 쟁점이 상당히 선명해집니다. 그 봉사프로그램이 있었는지 아닌지 살펴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대구MBC와 안동MBC에서 그 봉사프로그램이 실제 있었다는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봉사프로그램이 그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검찰 기소도 일시와 장소가 틀리니 말입니다. 꼭 그 어간이 아니지만 그 딸이 그 대학에 와서 봉사활동을 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봉사활동을 저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해서 봉사확인서를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결자로서 그렇게 한 것을 위조로 봐야하는지 일종의 오기로 봐야 하는지 그것도 판단해봐야 합니다.

   

추신7

(윗글 올리고 뉴스보니 관련 기사 나왔네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94006625633784&mediaCodeNo=257&OutLnkChk=Y


추신8

(1.3 아침)


TV토론에서 진교수님이 문제 제기한 줄 알았는데, 그 전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장경욱 교수의 허위폭로(1)'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제 조국 변호인단도 표창장이 '물리적으로' 위조된 것이며, 그 시점은 2013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변호인단이 <'물리적으로' 위조된 것>을 인정했다고 했다고 하는데, 먼저 궁금한 것은 진교수님은 이런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물리적으로'라는 재미있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변호인단이 이런 표현 쓰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같은데요. "위조"라는 프레임을 놓치 않는 표현이잖아요. '언론 플레이' 성격이 강한 멘트입니다. 물리적으로 위조되었다는 것은 표창장 종이가 '정품'이 아니라는 말 같습니다. 제 추정이 맞다면 왜 정품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용지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표창장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연히 보통은 종이가 허접했겠지요. 이것을 어딘가에 제출하려고 보니 모양새가 안나서 좋은 종이로 근사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 다른 기사를 보니 한 방송국 기자가 자신들의 보도를 옹호하는 글에서 "직인 파일"이 학교 컴퓨터에 있었느냐, 집 컴퓨터에 있었느냐 등등의 논쟁을 하고 있네요. 중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관계자"들은 중요하지 않는 공문 처리 등에서 직인 파일을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담당 조교가 표창장을 지정된 특정 종이에 조교 컴퓨터에서 출력한 것이 아니면 위조가 된다고 여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중계방송하듯이 추가 자료 기록하는 것 그만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재판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 사안에서 중요한 것은 상황입니다. 이 대학의 봉사 관련 표창장은 해당 부서에 위임되고 진지하게 관리되지 않았을 개연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차피 학교 홍보용이니 남발도 했을 것이고요. 남발하는 것을 '위조'하지는 않지요. 문제가 있다면 직권 남용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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