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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9-09-24 (화) 07:41 4년전 1687  

본문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찬송

37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한 걸음씩 늘 인도하소서

 

신앙교훈

 

 

1.

 

이 말씀을 읽으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찬송가와 신앙교훈이 있습니다.

379장 찬송가와

믿음의 선배들이 즐겨 전한, 전통적인 신앙교훈입니다.

 

이 신앙교훈은 105절 말씀의 일차적 의미라기보다는

이 말씀에 함의된 비유 같은 것입니다.

조명기구가 발달한 현대인들은 깜박 놓치지만

어두운 밤길을 등불에 의지하여 걸었던,

옛날 믿음의 선배들은 이 말씀에서

이 비유를 쉽게 세렌디피티하였습니다.

 

옛날의 등불은 내딛는 발 근처만 밝혀줍니다.

그리고 발 근처의 길만 조금 보여줍니다.

여전히 앞은 캄캄하고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지요.

 

하지만

인내하며 나아가면 됩니다.

발 근처를 비추는 등불을 통해

헛디디지 않고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 간다면

그런 걸음들이 쌓여 목적지에 다다르게 되지요.

 

이 신앙 교훈으로

자신의 믿음을

적실(適實)하게 표현하신 분이 있습니다.

킴 윅스입니다.

 

 

2.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활동한 사람들 중에 한국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킴 윅스입니다. 그녀는 한국 전쟁 때에 실명한 후에 고아원에서 자라났습니다. 어떤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한 후, 그녀는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예수를 믿게 된 후,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함께 집회를 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다음과 같은 간증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는 목적지에 꼭 도착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살면, 하나님께서는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3.

 

주의 말씀이 비추어주시는

성도 여러분의 ()’

그 발이 가야 할 을 헤아리면서

오늘이라는 한 걸음,

주님과 동행하시길 소망합니다.

 

 

 

[]

 

(1) '생명의 삶' 성경 읽기의 요즘 본문이 시편 119편입니다. 오늘 시편 119: 105~112를 봉독하고 옛날에 널리 알려졌던 이 신앙교훈을 전했습니다(평소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신앙교훈입니다). 이 시편을 주제로 쓴 제 글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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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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