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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쐐기골 가을음악회를 마치고나서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9-10-16 (수) 12:37 4년전 1771  

제5회 쐐기골 가을음악회를 마치고나서


지난 주일(10. 13) 오후 4시 청명한 가을날 멋진 음악회를 잘 마쳤다. 주최자로서는 조직 준비, 사회자와 출연자 섭회, 홍보, 인원동원 등 그 중에서도 과연 이 골짜기에 누가 얼마나 올건가가 기대이자 걱정거리이다. 시간이 되자 김정섭 시장과 시도의원, 최창석 공주문화원장과 여러 교회 목사와 성도들, 원로 목사 외 금성여고 김교장과 꽤 많은 청중들이 모였다.


베테랑 사회자 나영숙MC는 제법 긴 안내로 문을 열었다. 양지 목사는 간단히 인사드리고 시민을 대표해서 김시장 축사를 받았다. 시장 되기 전부터 우리 교회 행사를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


먼저 일곱 분의 군불사운드가‘꿈을 먹는 젊은이’와‘천년지기’로 군불을 지피자 감기를 앓으신 소프라노 지희순 교육장이‘이별의 노래’로 가을을 재촉했고 이어서‘평화의 기도’를 은혜롭게 열창해 주셨다. 교회 음악회인데 평화가 목마른 한반도에서 간절한 기도가 되었다.


이번에는 논산 시낭송 날개달다가 시극 '어머니의 기도소리'를 열연했다. 내용이 좋고 나MC가 직접 가르친 동아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논산에서 10여 명 이상이 와서 분위기를 돋구었다.


오카리나 전형광 사장은 능숙한 입담과 재치로 앵콜까지 이끌었다.‘어에이징 그레스’와‘바람의 오카리나’에 이어서 앵콜곡으로 2021 카네기홀 공연의 꿈에 도장을 찍었다.


내 고향 부여 '동네 삼춘쓰'는 완전 프로였다. 기타와 건반이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외국에서 활동하던 분들이 부여에 정착하며 만든 팀이기에 그렇다.‘끼엔세라’와‘키사스 키사스’에 당연 앵콜을 받았다.


끝으로 오늘의 메인 손님 테너 강형문 교수가 나와‘오 솔레미오’로 포문을 열었다. 그 포스와 음폭이 앰프가 다 받아내지 못할 정도다. '지금 이순간'에 이어 앵콜을 받았다. 이번엔 소프라노 지희순 님과 함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아주 멋지게 현장연출을 해냈다.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이어서 3.1운동 100년에 다같이 '내나라 내겨레'를 열창했다. 작금에 혼란한 정국에 나라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능숙한 사회자가 마무리하는 동안 양지 목사 다시 마무리 인사드렸다. 이어서 출연자 모두 나와 회중과 함께 주 하나님께 찬양 올려드리고 원로 박용래 목사의 축복기도로 음악회를 마쳤다.


대전겨레하나 외 부여, 논산, 세종, 전주 들꽃교회, 서천 월포교회, 부여 저암교회 등 성도들과 함께 150여 명이 모여 쐐기골이 떠들썩했다. 음악회를 예쁘게 포장해 준 사회자와 재능을 기부해주신 출연진과 늘 수고해주시는 성도들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친다. 내년에는 좀 더 색다른 음악회를 구상해 본다. 아니면 출연자를 더 줄여서 충분히 앵콜을 받으며 재밋는 음악회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시한번 늘 함께해 준 회중에도 감사한다.

 



사회자 : 나영숙 MC


김정섭 시장 인사


군불사운드





소프라노 지희순


시낭송날개달다


오카리나 정형광


동네삼춘쓰


테너 강형문


즉석 듀엣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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