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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인 '나'가 해야할 도리(요 21:15-23)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19-11-12 (화) 08:06 30일전 91  

1.

 

설교 제목인 ◯◯-예슈아가 무슨 말인지 매우 궁금하실 겁니다.

예수를 히브리어에서 예슈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굳이 예슈아라는 말을 쓴 이유는

제가 새로운 성()을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예수를 그대로 쓰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2:20a)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이런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것이죠.

이만저만한 변화가 아닙니다. 큰 변화입니다.

내 안에 살고 계시는 예수님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만든 새로운 호칭이

◯◯-예슈아입니다.

 

예슈아는 하나님나라 성()이고

성도 여러분의 이름() 뒤에 이 성()을 붙이면 됩니다.

저의 경우, 성도로서 제 새로운 호칭은 솔문-예슈아가 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각자, 자신의 새로운 호칭(-)을 마음속으로 만들어보시고

한 목소리로 외쳐 보겠습니다.

 

(시작!)

 

◯◯-예슈아라는 새로운 이름이 보여주는 것처럼

성도 여러분의 인생은

의 인생이 아니라

나와 그리스도의 인생입니다.

 

사업 용어를 쓰자면, 성도 인생의 동업자는 예수님이십니다.

그것도 지분 90%인 동업자이시지요.

오늘 성경말씀은

이러한 큰 변화를 겪은 성도 여러분, ‘◯◯-예슈아인 성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2.

 

[첫째]

 

내 인생 지분 90%를 가지신 예수님을 위해 사셔야 합니다.

무엇이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일까요?

주님이 주신 사명(임무)을 수행하는 것입니다(15-19).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교회를 돌보라는 사명을 세 번이나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했던 실책을

하나하나 지워주시기 위해 세 번 묻기도 하셨지만

동시에 성도의 인생에서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 번 복창시켜 강조하셨습니다.

 

부도날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을 살리시고

90% 지분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첫 번째 명령은

주님이 주신 임무(사명)을 위해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사명자라는 거창한 직책은

베드로 같은 사람에게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사명자입니다.

 

처해진 환경이 달라서

어떤 성도는 자기 몸 하나 추스르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큰 장애나 병을 가진 분들이지요.

이분들도 사명자입니다.

어떤 성도에게는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사명을 주셨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가정과 교회를 돌보는 사명을 일차적으로 받았고요.

사명의 스케일이 다르지만

성도는 모두가 사명자입니다.

이것 잊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세 번 복창시키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사명의식은 우리 삶의 전체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믿음(cf. 콰인의 믿음[belief]의 거미줄’)입니다.

예수님 당부, 잊지 마시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고작 10% 나의 지분을 가지고

◯◯-예슈아의 인생을 남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20-22).

 

베드로는 이토록 중요한 사명을 받고 나서 감격할 틈도 없이 눈에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제자가 보이니 저 제자는 어떻게 되느냐고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그 제자의 앞날을 걱정해서 물어보았다는 해석도 있습니다만, 만일 그런 맥락이었다면 예수님의 대답이 너와 상관 없다(신경 쓰지 말라)”처럼 매몰차지 않았을 것입니다. 10% 지분을 가지고 부질없는 비교를 하니 그 비교의식의 싹을 단호하게 뽑아내신 것이지요.

 

엄밀히 말해서 일반인이라고 해도 인생을 서로 비교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인생에 포함되어 있는 매우 많은 요소들 중 몇 가지만을 가지고 비교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성도 여러분의 인생은 더 더욱 비교 불가입니다.

인생 지분의 90%를 예수님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지분 10% 가지고 어떤 비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cf. 성도와 일반인의 비교)

 

사명을 주신 후

예수님은 사명자가 품는 비교 의식을 매몰차게 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신경 꺼라'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다른 사람 끊임없이 비교할 것이 아니라

90% 지분을 가지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셋째]

 

10% 지분을 가진 성도는

자신을 높이지 말고 주님을 높여야 합니다.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제자라는 표현은

사도 요한(또는 요한공동체)이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슈아와 비교하면

이 표현에는 ‘10% 지분에 대한 흔적조차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드러납니다.

 

23절에서도 사도 요한의 이러한 모습이 보입니다.

초대 교회 때 베드로 같은 주요 제자들은 거의 순교를 합니다.

반면에 사도 요한은 수십 년 동안 살아남아서 교회를 돌보았습니다.

아마 교회 지도자로서 독보적이었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와전되어

사도 요한은 죽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났습니다.

우리나라 어떤 대통령을 신처럼 여기듯이

사도 요한을 우상화하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3절에서 사도 요한은 이런 소문이 와전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고넬료가 엎드려 절하자

베드로가 일어나십시오, 나도 역시 사람입니다라고 한 것과 비슷합니다.

그분은 더욱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3:30)

세례 요한의 마음과도 통합니다.

 

이것이 지분 10% 가진 자의 자세입니다.

 

우리가 사도 요한이나 베드로처럼 이런 숭상을 받을 일 없습니다만

주님은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한다는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지분 10%의 도리이기도 하지만

이런 태도를 지니고 살아야

다른 사람과 비교에서 우리가 한없이 초라해질 때

90% 지분을 가진 주님으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오늘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90%가 주님 지분인 성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첫째, 어떤 처지이든 주님이 주신 임무를 잊지 말고 사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전사해도 사명자에게는 영광입니다.

 

둘째, 눈에 보이는 내 지분 10%’를 가지고 남들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90%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사십시오.

 

셋째, 내 삶에서 주님은 더욱 커지고 나는 더욱 작아져야 합니다. 그럴수록 가 오히려 강해지는 비결을 아셔야 합니다.

  

[]

 

주일오후예배 때

각각 다루었던 꼭지 셋을

삼대지로 묶어 지난 주일아침예배 때 전했습니다.

종합해서 신앙 교훈을 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주일오후예배 원고를 단순히 합쳐 놓은 것은 아닙니다.

삼 대지를 연결하는 ◯◯-예슈아지분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주일아침예배 원고를 정리하여 올립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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