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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예배, 불시 점검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20-04-05 (일) 13:35 3년전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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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에 있는 예배 순서대로, 같은 시간에

목회자 가정은 예배당에서 드리고

교인들은 에서 드리는 주일예배를 오늘까지 6회 드렸습니다.

가정 예배에 관한 교인들의 언급 속에서

예배를 충실히 드리고 있다는 단서가 보여 안도하고 있지만

혹시 적응하지 못하는 교인들이 있지 않을까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확인할 수 없습니다.

성인들에게 보고하라고 하기도 그렇고

직접 확인하는 것은 저 또한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예배드리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불가능하지요 ^^

 

그런데 오늘, 뜻하지 않은 불시 점검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주보를 배부하면서 편찮으신 교인 한 분을 파악하였습니다.

홀로 사시는 연로 권사님인데요.

아침에 괜찮으신지 전화를 드렸는데 안 받으신다는 말을 듣고

다시 사택으로 가서 자동차 키를 가지고 온 후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마치자마자 가보려고요.

 

현관문에서 몇 차례 불러도 대답이 없으셔서

주저 없이 집으로 들어간 후

평소 거하시는 방문을 열었는데요.

 

 

예배드리고 계셨습니다.

예배당을 향해 예배상을 펴놓고

홀로 예배드리고 계셨습니다.

설교문을 천천히 낭독하신 것 같았고요.

예배상에는 찬송가 나오는 전자성경도 놓여있더군요.

 

예배 방해를 해서 급하게 온 이유 말씀드리고 바로 나왔습니다.

한 컷의 사진 같은 순간이었지만

참 아름다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도 그러셨을 겁니다.

 

 

 

[]

 

권사님의 예배 시간이 저보다 길게 된, 주된 이유는

설교문을 천천히 낭독하시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정은 설교문을 음성 파일로 들었고요.

 

오늘 설교문입니다.

다른 권사님께서 설교문 분량이 많아 낭독하기 어렵다고 하셔서

이번 주일은 짧게 하였습니다.

이 정도가 적절한 듯합니다.

 


https://pparsp.blog.me/221889948262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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