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관계 맺기요한13:34-35절 이선규목사 대림다문화선교센터대표
결혼 60주년 회혼식 잔치자리에 남편과 나란히 않아있던 권사님에게 사회자가 다가가 “이제 남은 소원이 무 엇이냐고 묻자 ”지금까지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 아 왔지만 다시 한 번 의미 있고 진실 된 사랑을 하고 싶 다고 “대답해 손님들을 의아하게 만든 사실을 오래전 사 실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60년을 남편과 살아 왔어도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을 해 보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권사님이 말한 사랑은 주님이 말씀하신 아가페적 사랑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아가페의 사랑은 참으로 행하기 어려운 사랑입니다.
일반 적으로 쉽게 말하는 사랑과는 그 질과 그 내포된 뜻 이 전혀 다릅니다.
그러면 이 아가페적 사랑은 일반적인 사랑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 사랑은 먼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웃을 사랑 하라고 가르칩니다. 이웃을 사랑 하라 하셨지 만 우리에게 이웃이 있어야 사랑 하지 않겠습니까?
현대인 에게는 참 이웃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말하시면서 이웃이 되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물었을 때“라고 물었을 때 자비를 베푼 자 입니다. 라고 대답 하도록 비 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웃 은 이렇게 해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렇게 자비를 베풀면서 이웃이 생 기면 그 이웃을 사랑 하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자비를 베풀면서 이웃 만들기에 우선 힘씁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이 부처님이 가르치신 덕이나 자 비보다 또는 공자님이 가르치신 인의예지보다 더 높다 던 지 우수 하다고 평가하기보다 우선 그리스도인 들은 누 구든지 먼저 이웃 만들기를 해야 합니다.
자비의 덕으로 이웃 만들기 운동을 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 하였습니다. 그 사람의 지위, 국적, 재산, 교육 수준 여하를 전혀 묻 지 않고 “보이는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 하는바 하나님을 사랑 할 수 없느니라. (요일 4:20) 고 하십니다.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그 형 제를 미워하면 이 사람은 거짓말 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사랑 한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의 형제를 서로 사랑하는 우애가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의 서신에서 믿음에 덕을 더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경건에 형제 우애를 실천할 것을 언급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을 공급 하라고 하였습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형제 우애는 아직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먼저 보이는 형제간에 형제 우애의 덕을 실천하며 그 다음에 그 형제에게 아가페의 사랑을 더하라는 것이 성 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우리 주변에는 무엇 때문에 사랑 보다는 미움과 증오가 더 큰 자리를 차지 하 고 있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부족한 것과 조급함으로 참지 못하는 것과 자신의 유익 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계명은 이것이니 곧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사 랑 하라는 것이니라. 내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 (요14:15) 결혼 회혼 식에서 권사님의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가족과 더불어 의좋게 단란하게 잘 살아 왔지만 이제 아 가페 사랑으로 사랑하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주님은 우리의 영혼 구원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신 주님처럼 권사님도 주위의 영혼 구원을 위해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 보고 싶다는 순교적 사랑의 고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깨달은 사람은 우리의 이웃에 대하여 항상 사랑의 채무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하여 그 리스도의 남은 구원을 내 육체에 채울 것이라고 고백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식 어 버리고 이웃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지 못하는데서 한국 교회가 빛은 꺼지고 맛을 잃은 소금이 되지는 않았는가를 돌아보아야 것입니다. 채권자는 많지만 사랑의 채무자는 너무나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사랑의 채무자로 이웃 만들기에 전력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