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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재판 자체에 함의된 신앙생활 원리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20-06-12 (금) 06:51 29일전 134  


솔로몬의 재판은 물적 증거와 증인이 없는 어려운 재판이었습니다. 이런 성격의 재판인 경우, 통상적으로 행해지는 절차는 우림과 둠밈이라는 거룩한 제비, 정결의 맹세(22:10~11), 죄의 유무를 가리는 시죄법(試罪法, 5:11~28)에 의해 채택되는 하나님의 판단에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러한 절차 대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직접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진실을 규명합니다. 이 지혜를 통해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접 재판을 하면서 모성애가 지닌 보편적인 심리(心理)를 가지고 증거를 확보합니다. 이 과정에 오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판사라면 더 확실한 증거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명령했겠지요. 그러나 당시에는 최선이었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재판에는 심리 법칙과 관련된 지혜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규명이 가능하다면 그것을 따르는 절차적 지혜도 담겨있습니다. 성경은 솔로몬이 통상적인 절차에 의해 채택되는 하나님의 판단을 외면하였다거나 솔로몬이 활용한 그 심리 법칙이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라고 하지 않습니다. 심리 법칙에 대한 이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검사 기술도 그렇고요.

 

신앙생활을 철저히 한답시고 깊은 생각 없이 무턱대고 상식을 무시하고 사회 규범을 어기고 과학 기술을 외면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솔로몬의 심리학적 지식 역시 하나님의 지혜에 속해있는 것처럼 하나님 지혜의 폭은 아주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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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한련(旱蓮)화입니다.

이번 봄에 교인이 주신 씨앗을 뿌렸는데

씩씩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강가라서

안개가 많이 낍니다.

 

 

일주일 전 새가정사에 보낸

<2021 가정예배서> 원고입니다.

주어진 본문은

왕상 3:16~28이었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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