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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carpet) 비유와 하나님의 섭리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20-09-03 (목) 10:53 3년전 1385  

 

 

(1) 첫 번째 풍경은 30일 주일 저녁 7:45에 소니 DSLR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작동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쩌다 성공했습니다. 두 번째 풍경은 10:50에 삼성 핸폰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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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섭리를 카펫 직조로 비유하여 설명하는 방식은 기독교 역사만큼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200911월 주보에 레이 프리차드의 글을 소개했었군요. 이 글이 누군가에게 다시 힘을 내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대학 시절에 카펫 공장에서 잠시 일했었다. 나는 쉬는 시간에 거대한 카펫 짜는 기계가 작동되는 모습을 보길 좋아했다. 기계 뒤에서는 갖가지 색깔의 거대한 실감개가 기계 속으로 들어가는 실을 따라 빠르게 돌고 있었다. 기계 뒤쪽에서 보면 아무 의미 없이 섞여 있는 여러 가지 색들일 뿐이다. 그러나 기계 앞쪽에는 완전히 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마치 마술처럼 모든 색깔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 줄 한 줄 카펫의 디자인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여러 가지 색실이 엉켜 있는 기계 뒤편의 모습과 같다. 슬픔과 혼란의 검은 실들이 있는가 하면, 행복과 성공의 밝은 색실들도 있다. 이 세상에서는 색깔과 소음 외에는 아무 무늬도 볼 수 없다. 그러나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어두운 색들도 천국에 이르렀을 때는, 너무나 아름다워 숨이 막힐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형상을 장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갖고, 위대한 설계자께서 우리 안에 그분의 작품을 완성하시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주님이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실 때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면 좋을 때와 나쁠 때, 기쁠 때와 고통스러울 때, 우리의 웃음과 눈물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역사하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https://youtu.be/NUZuOl6B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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