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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오

거제도에서 대접받은 굴 구이 2017.10.14.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0-12-07 (월) 17:15 3년전 705  

거제도 하면 우리나라에서 배를 만드는 조선업계가 있고 제주도 다음에 큰 섬이었습니다. 인구는 25만 명, 이중에 조선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약 80%정도라고 합니다. 익산노회 임원하루 단합회를 거제도, 통영으로 갔습니다. 제가 그곳으로 가자고했더니 모두가 환영했습니다. 13일 날짜를 정해놓고 있었더니 임원중 한분 목사님 아버지께서 점심을 대접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거제도 장승포교회 원로 장로님이신 박연근 장로님 이셨습니다. 74세이신 박 장로님은 건강미가 넘치셨고 착하고 성실한 아들목사가 있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기뻐하셨습니다. 저는 기도 중에 이렇게 섬김을 실천하시는 장로님께 십자가 선물을 하나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40센티 정도 되는 십자가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평생 이러한 십자가를 처음 받아 보는 선물이라 하면서 기뻐하셨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굴 구이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 이렇게 많은 굴을 먹어보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시고 정년 은퇴하신 박 장로님 말씀에 거제도에 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굴 구이를 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임원 9명은 일어설 수 없을 만큼 굴을 먹고 사회복지시설 애광원과 통영을 거쳐 귀가했습니다.

노회장의 소임을 감당할 때 충성스럽고 겸손한 목사님 장로님들을 임원으로 붙여주셔서 그동안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돌아보면 첫째 하나님의 은혜이고 둘째는 꿈너머꿈교회 권속들 사랑이고 셋째는 가족들의 도움이었습니다. 많이 웃고 즐거웠던 하루 임원수련회였고 기회가 되면 교회 가족들과 함께 거제도에 한번 다녀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고 주님께 감사를 곱빼기로 드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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