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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2020년 12월 31일(목) 그날에 모든 것이 드러나고 발견되고 나타날 것이다!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0-12-31 (목) 21:35 3년전 972  
2020년 12월 31일(목)
그날에 모든 것이 드러나고 발견되고 나타날 것이다!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베드로후서의 마지막 말씀을 묵상합니다!
[벧후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 세상 종말의 때! 그날은 도둑같이 올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긴장의 끈이 풀어진 바로 그때 올 것입니다. 사람의 개인 종말도 언제 무슨 사고로 어떻게 그의 생을 마감하고 모든 것이 드러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경은 그때 모든 일이 다 드러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건물이 불에 타 녹아지면 그 골조와 속에 있는 것들이 비로소 다 드러납니다. 
사도 베드로는 묻습니다. 그런 날이 올텐데, 지금 그 영적 내부공사를 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미리 준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묻습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벧후 3: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 what kind of people ought you to be?
그리고 가르칩니다. 
-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벧후 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 우리의 생각과 사고방식과 언어와 표정이 남루해지지는 않았는지, 영적 긴장이 깨진 것은 아닌지, 타성에 젖어버린 것은 아닌지, 죄의 유혹에 마비되어간 것은 아닌지 다시 조율하며 생각합니다. 그 날을 바라보고 사모(思慕)하는 자들은 자기 생각을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곳에 생각을 집중하면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 않습니다. 생각의 건강한 영적 관리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우리의 영적 시선을 묻습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를 묻습니다. 우리는 '의義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 그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義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요한계시록은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지금의 모든 세상이 불타버리고 정리 정돈된 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세계임을 말씀합니다!
[계21: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우리가 정말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면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말씀합니다. Make every effort!
"make every effort to be found spotless, blameless and at peace with him."

그 때가 되면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숨어 있을 수 없고 결국 하나님의 눈 앞에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발견될 것입니다. 나타날 것입니다. 마치 사람이 죽은 후 그 소유물을 점검하는 사람들이 그의 모든 유품을 발견하는 것처럼 다 드러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히브리서도 말씀입니다! 때가 되면 인생결산을 받으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이 다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히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런데 ㅠ 인간이 점(點)도 없고 흠(欠)도 없을 수 있을까요? 과연? 
미완성의 생애에 고민이 많습니다.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어쩌면 인생은 끝까지 미완성일 지도 모릅니다. 끝까지 정리정돈을 못할 지도 모릅니다. 방의 어수선한 물건들을 하나 치우면 또 다른 물건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때가 많습니다. 평생의 영적 청결노력이 필요함을 늘 느낍니다. 나의 의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고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지만 그러나 내가 지금 적어도 무엇을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는 물어야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실일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사도 바울을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르는데, 혹 사도 바울의 어려운 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잘못 해석할 것을 염려합니다. 억지로 풀거나 왜곡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영적으로 잘 해석하기를 권고합니다. 모든 이단이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면서 생겨난 것을 기억합니다. 
[벧후 3: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벧후 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벧후 3: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르침!
자라가라! 성장하라! 발전하라! 
αὐξάνω 아욱사노 Grow! 
[벧후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 내 평생 공부해야합니다!
내 평생, 공부하고, 배우고, 깨닫고, 사유(思惟)하고, 고민하고, 스스로 묻고, 곰곰히 생각하고, 깊이 묵상하며 자라고 발전하기 원합니다. 나를 조율하고 교정하고 다듬고 만들어가기 원합니다. 말과 혀-언어와 사고방식과 대인관계와 표정이 점점 성숙해지기 원합니다. 마음은 넓어지고 생각은 깊어지고 사랑은 커지기 원합니다. 점점 성숙해지고 예수님을 닮아가기 원합니다.  
주님 오시는 날 까지 평생 공부하기 원합니다! 그를 아는 지식! 평생 주님을 알고, 주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기 원합니다. 영적 일기도 계속 쓰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완벽하지 못할 지 모르지만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신 모든 발걸음을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새해에는 새 소망으로 더욱 자라나기 원합니다!
예수님 닮기 원합니다!
남은 하루! 오늘 남은 그 하루!
마지막 거룩한 결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샬롬!


2020년 12월 31일(목) - 2021년 1월 1일(금)/ 송구영신말씀묵상/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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