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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신년주일]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의 열정으로! [주일말씀묵상 0103]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1-01-05 (화) 11:18 3년전 723  
2021 신년주일 우암 101!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의 열정으로! 시편 102편 16-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배드립니다^^
올 한해 복을 많이 받으시고 받으실 뿐 아니라 복을 누리시고 지으시고 나누시고 베푸시고 더 나아가 복의 근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를 잘 살아오신 여러분께 존경을 드립니다. 자격증 드리겠습니다.(웃고 삽시다^^)

 

 


 올 한해도 소망! 새 소망(所望 ἐλπίς 엘피스 hope)의 축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소망이 부끄럽게 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시편 102편은 무명 시인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절실합니다. 우리도 시인입니다! 하나님은 알고 계시는 시인입니다. 그 시인이 기도합니다.
이 시편에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첫 부분입니다. 
☛ [시 102:1]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 
-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시편 102편은 고난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토로하는 기도입니다. 그는 지금 자신이 올빼미 같고 부엉이 같고 밤새운 참새 같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 [시 102: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시 102: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기도자는 묻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실거예요? 언제 끝나나요? 정한 기간이 있나요? 있겠죠? 이 또한 지나가겠죠? 하나님! 은혜를 베푸실 때, 정한 기한이 다가올 것을 믿습니다!
☛[시 102: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그리고 시인은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 [시 102: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하나님은 그 누구의 기도도 결코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기도자- 시인은 믿었습니다! 반드시 기적이 일어나 이 고난은 사라질 것이요. 이 기적의 감격을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우셨다고! 그리고 이제 우리는 새롭게 창조받은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18절이 중요한 구절입니다!
☛[시102:18]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기도자는 하나님께서 굽어살펴 주심을 믿었습니다! 어떨 때는 마치 우리를 죽이기로 정한 것은 아니신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시 102: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시 102: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시 102: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무겁고 힘든 시대,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반드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다시! 주목하고 싶은 절이 18절 ‘창조함을 받을 백성!’입니다! 
우리 교회 올 해의 표어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의 열정으로!”에 있는 그 창조를 붙잡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새롭게 창조되어야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그리고간절히 기도할 때 오늘의 절망을 극복하고 새 역사를 창조할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2021년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기 원합니다! 
우리 주님과 함께 새로운 꿈과 비전의 창세기를 쓰기 원합니다. 
마태복음 1:1절은 예수님과 함께 쓰는 창세기를 설명합니다. 
[마태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系譜)라
여기에서의 계보(系譜)는 헬라어로 γένεσις 게네시스인데 영어로는 genesis 기원, 출생, 삶, 창조, 창세기를 의미합니다. 마태복음은 이 게네시스라는 단어를 써서 예수님과 함께 새롭게 써내려가는 역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쓰는 내 인생의 창세기가 시작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새롭게 출발하는 새로운 창세기의 한 해가 시작되기 원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원합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被造物)이라
새로운 피조물! New creation (헬) καινός 카이노스=new, 새로운 (헬) κτίσις 크티시스= 창조, 피조물-> 새롭게 다시 창조되기 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고 그것은 실제 이루어지는 기적입니다! 본문은 보라! 보라! 이것 좀 보라!고 말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 ἰδού! 이두! Behold! Look at it!) 새 것이 되었도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새롭게 창조되어야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음을 깊이 새깁니다!
골로새서가 말합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創造)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知識)-> ἐπίγνωσις 에피그노시스; 지식 knowledge, 인식, 사고방식, recognition] 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여기에서의 지식(知識)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 나를 깨닫는 지식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테스 형의 유명한 말, '너 자신을 알라!' 나를 아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Know Yourself! - γνῶθι σεαυτόν 그노티 세아우톤!
지식을 새롭게! 내 자신을 바로 알기!
나의 약점도 문제도 단점도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평생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을 좀 모자랃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점 뿐만 아니라 나의 장점도 은혜도 알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오늘까지 만들어지고 길들여지고 습관화 된 내 성격의 문제, 언어의 문제, 말투의 문제, 표정의 문제, 습관의 문제, 내면의 문제, 기억의 문제, 관계로 말미암아 왜곡된 문제, 숨겨진 감정들의 문제들까지! 형상을 따라 새롭게!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식이 새로워져야 창조가 시작되고 내가 새로워져야 역사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평생 공부 평생 싸움입니다! 
소(牛)의 품성을 차라리 본받고 싶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辛) 흴 신辛, 매울 신辛,  소 축丑, 아직 설날이 오지는 않았지만 2021년을 소의 해, 흰 소의 해라고 말합니다. 우리 우암교회(牛岩敎會) 는 바로 벧세메스로 가는 소의 충성과 베드로의 믿음같은 반석 위에 세위진 교회입니다. 
소의 품격을 생각합니다. 우직함과 성실함, 힘, 편안함, 힘이 그렇게 강함에도 화내지 않는 온유함, 참을성, 근면성! 우리 배우고 싶습니다. 소는 눈치 보거나 계산하지 않습니다. 소는 핑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덕성으로 나를 조율하여 함께 전진하기 원합니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의 열정(熱情)으로!”
열정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열정(熱情 에피투미아 ἐπιθυμία!  Burning Desire! 불타는 열망!)  
사랑도 뜨겁게 헌신도 뜨겁게 믿음도 뜨겁게! ‘산다는 것’은 열정이 있을 때만 가치가 있는 줄 압니다! 다만 내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기 위한 거룩한 열망! 그리하여 기도합니다. 주님! 올 한해도! 가치있고 쓸모있게 살게 하소서! 주님을 위하여! 주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는 복음전파를 위하여!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열정으로 함께 기적을 이루어내기 원합니다! 
사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의 열정으로!’는 미완성의 문장입니다! 그리고 그 문장은 우리의 결단과 실천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복음의 열정으로!” 그 다음에 이어져야할 문장입니다. 그 자리는 내 결심으로 채워야할 자리입니다! 
복음의 열정으로~~ 그 다음, 내 입의 고백입니다!
 ‘열심히 전도하겠습니다!’ ‘더 크게 헌신하겠습니다!’ ‘더 진실하게 사랑하겠습니다!’~ 
그 모든 결심들이 있을 때 새해의 표어는 내 삶에서 아름답게 완성될 것을 믿습니다!

새해 서원 헌금 세가지 제목 기록을 따라 송구영신 예배 때 드렸던 서원을 다시 새해 첫주일 나누고 싶습니다. 현재 600여명의 교우님들께서 서원과 소원을 기록해주셨습니다!
1. 새해에 나는 기도와 전도에 힘쓰는 제자의 삶을 살겠습니다.
2. 새해에 나는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십일조 신앙을 지키며, 말씀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3. 새해에 나는 사랑과 인내로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화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제직들께도 서약을 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1.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직분을 세상의 어느 것보다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몸된 우암교회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헌신을 다하시기로 서약하십니까?
2021년도 마을장, 리더, 신도회장단, 성가대, 찬양단원, 교회학교교사, 기관 대표자들께도 물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1.여러분은 우리 우암교회의 여러 기관 속에서 봉사하는 동안 사역에 최선을 다하시며 스스로를 개발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목표를  함께 이루어내실 것을 서약하십니까?

연말 헌금 중에 감동의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직접 만나뵙지 못했는데 눈내리는 날 여러번 수술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교회에 오셔서 눈내리는 교회마당에서 교구장 목사님과 서로 눈물고 기도하며 드렸던 헌금, 병든 부군을 간호하고 시어머니를 모시며 본인도 몇개월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요양원에서 야간 근무를 하면서 피곤한 삶을 살아가시는!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어 찾아오신 집사님! 아! 뭉클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우암교회는 바로 이 분들이 지켜가고 있었구나! 이 분들이 진짜 주인공이었구나! 이 분들의 말없는 헌신이 있었구나! 우리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사랑을 진심으로 드립니다!
올 한해!
나도, 우리도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구체적인 결심을 새겨보기 원합니다! 
인격변화도 좋고 헌신결단도 좋고 사랑결단도 좋습니다! 세상욕심 내려놓고 주님을 위한 거룩한 결단을 드려보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거룩한 소망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실 줄을 믿습니다! 주님, 올 한해도 은혜로 이끄소서! 
아멘! 
아멘!
552. 아침 해가 돋을 때 
1.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나도 세상 지낼 때 햇빛되게 하소서
[후렴]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낼 때 햇빛되게 하소서 아멘
2. 새로 오는 광음을 보람있게 보내고 주의 일을 행할때 햇빛되게 하소서
3. 한번 가면 안오는 빠른 광음 지날 때 귀한 시간 바쳐서 햇빛되게 하소서
4. 밤낮 주를 위하여 몸과 맘을 드리고 주의 사랑 나타내 햇빛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의 열정으로!' 
그 다음 문장을 완성하는 결심의 기도를 
함께 진지한 마음으로 드리십시다! 
오! 주님!

2021년 01월 03일(주일)/ 주일말씀묵상/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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