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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예표(豫表)의 사람들 [ 설교집 요약 15번]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1-01-08 (금) 10:07 3년전 1006  

예표(豫表)의 사람들

스가랴서 3:8

 

예언자 스가랴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재판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피고인석에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기죽은 채로 서있었습니다. 고발하는 사람이 누군가 보니 놀랍게도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이 대제사장을 고발한다?! 놀라운 장면이었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와 이름이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70년간의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면서 고국으로 돌아올 때 대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고 귀국한 사람이었습니다.

귀국한 후 성전을 지으려고 했지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결국 성전공사가 16년이나 중단되었으니 대제사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자기의 역할을 감당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그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호출하여 법정에 세웠습니다.

사탄이 참소합니다. '당신같은 사람이 무슨 제사장이요?' 비웃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이 비참했을것 같습니다. 그는 지금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기가 죽어 사탄이 호출한 법정에 서있습니다.

[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마음이 참으로 복잡했을 여호수아! 사탄까지도 그를 비웃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놀라운 은혜! 놀라운 선언!

하나님께서 사탄을 책망하시고 여호수아의 편을 들어주셨습니다!

[3: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있는지라

 

사탄아! 입 다물라! 여호수아가 지금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같아도 적어도 사탄에게 비웃음 받을 사람은 아니다!

내가 그 여호수아를 택했기 때문이다! 너는 그를 비웃고 조롱할지 몰라도 나는 그를 버리지 않았다! 나는 그를 버리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의 수순을 밟아주십니다! 옷을 갈아 입혀 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함께 나아와 있는 동료들, 기가 죽어 초라하게 앉아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예표(豫表)의 사람들이라고 부르십니다!

절망을 이기고 희망의 증거가 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3: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예표(豫表)의 사람! 안세 모페트! אַנְשֵׁ֥י מוֹפֵ֖ת

희망의 미래를 되찾아 낸 사람들! Men of wonderous sign

싹이 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싹이 돋을 것이다! 희망의 싹, 생명의 싹, 웃음의 싹, 행복의 싹!이 돋을 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예표의 사람들이 되기 원합니다!

함께 희망을 보여주는 증거의 사람들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서로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약해도 주님께서 우리를 예표의 사람으로 만들어 새로운 희망의 싹을 트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다시 싹을 돋게 하시니 이제는 희망의 증거, 예표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주님 동행하소서! 아멘! 아멘!


[말씀묵상집] 생의 아름다움을 꿈꾸며  15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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