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으로 만족하는 삶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편 16:2)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8) 

･ 주님이면 족합니다.

･ 주님이면 다입니다.

･ 주님이면 끝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신축년 새해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흰 소가 상징하는 바는 우직, 신실, 충성, 평화 그리고 자기를 태워 부정함을 막는 헌신의 의미가 있습니다.‘흰 소’의 메시지처럼 2021년은 코로나 완전 극복을 바라며 복음을 역동적으로 실현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돈도, 권력도, 지식도 결코 복이 될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이 유일한 복이요, 행복입니다. 왜 입니까? 예수님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예수님 안에 돈도, 권력도, 지식도, 그 분 안에 영원한 생명도 다 있기에 예수님만 우리 가정에 우리 개인의 심령에 모시기만 하면 우리는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이면 족하고, 주님이 다이며, 주님이면 끝입니다.

특히 새해에는 보다 더 단순하게 사십시다. 먼저 복잡하게 살아오던 삶을 정리하여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십시다. 그리고 산만하여진 상황을 정리하여 집중하여야겠습니다. 새해를 보다 더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는 삶의 목표를 단순히 하는 일이 핵심입니다. 주님으로 만족하며 단순하게 먹고 단순하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올해에는 어떤 행사나 푸짐한 잔치보다도 조용히 주님으로 만족하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시 한편 나눔으로 대신합니다.

주님은 내게 다입니다

                                           다운 원기연 

백 개를 가졌는데

주님이 내게 없으면

아흔아홉 개가 아니라

한 개도 없는 것이며

아무것도 없는데

주님이 내게 있으면

하나를 가진 것이 아니라

다 가진 것입니다

가지고 싶은 것이 많았으나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고

빈 곳에 주님이 오심으로

모든 것이 채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내게 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