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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풍경

최윤식 (익산노회,울밖교회,목사) 2021-01-14 (목) 17:00 3년전 1238  


















새벽기도회 마치자마자 사진 찍으러 전북 진안에 있는 마이산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입니다.

진안 정수장에 도착했더니 아직도 어둑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먼저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삼각대를 펼치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 사진 몇장 찍었더니 나의 사진 찍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먼저 왔던 사람이 말을 걸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나니 마이산에 몇차례 왔느냐고 묻습니다. 두번 째라고 답했더니 자기는 7년 동안 마이산 사진만 찍고 있다고 합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보통 실력자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만남으로 사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마이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를 자상히 가르쳐 주고, 풍경 사진찍는데 필요한 지식도 많이 전수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스승으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나이는 작은 동생뻘이지만...

그분은 마이산 사진을 찍기 위하여 주변 산마다 다 다니며 촬영포인드 60여개를 확보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포인트에는 5개의 막사를 지어 놓았다고 합니다. 일기에 구애되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고...

전문가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작가의 열정과 집념을 보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만난 것이 나에게는 큰 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이 실력있는 사람을 만나면 뭔가 배우고 얻는게 있습니다. 앞으로 잘 배워서 좋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아마추어 실력이지만 그래도 마이산이 워낙이 특이하고 멋진 산이니 감상하시면서 집콕의 고독함을 조금이라도 이겨보세요



 


이상호 2021-01-15 (금) 07:33 3년전
작가의 집념으로 마이산이 다시 태어났네요.
역시 그만큼 투자했기에 얻어진 결로군요.
대단한 작가를 만나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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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2021-01-15 (금) 16:54 3년전
항상 보람과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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