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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하나님께 대접받기 원한다면! [새벽말씀묵상 0727]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1-02-01 (월) 19:06 3년전 716  
2021년 1월 27일(수) 마태복음 7:1-12


비판批判! 나를 아는 영적 지혜를 주소서! 
[마 7:1] 批判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批判하지 말라 [마 7:2] 너희가 批判하는 그 批判으로 너희가 批判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 7:3] 어찌하여 兄弟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 7: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兄弟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마 7:5] 外飾하는 者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後에야 밝히 보고 兄弟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형제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 기둥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영적 인지 장애가 있을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외식外飾 (겉으로 꾸미기)만 하는 위선자가 되기 쉽습니다. 자기 의義가 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3절]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평생 남을 가르치려 하고 정죄하려 하고 자기 말만 옳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겸손을 잃어버리고 자기 성찰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판, 그 칼을 자기에게 겨누어야 합니다. 그것이 영적 지식의 기초이며 영적 사유(思惟) 의 기초입니다. 영적 인지장애(認知障礙)의 치명적인 약점이 없도록 늘 자신을 먼저 돌아보기 원합니다.

내가 가진 거룩함을 끝까지 지켜내라! 
[마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眞珠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傷하게 할까 念慮하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대화하고 화합하는 것은 좋은데 그들이 가진 개나 돼지의 근성이 있다면 닮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안에도 원래 돼지의 근성과 개의 근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형상形像(Image of God)을 겨우 회복하고 삽니다. 그런데 또다시 개와 돼지의 기질로 돌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함부로 말하고 판단하는 개와 돼지의 근성에게 물들지 말고 내 안의 거룩한 것들을 지켜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나의 눈물도 순수함도 진실함도 지켜내라하십니다. 세상과 어울리다가 변질되지 말고 언어가 타락하지 말고 내 안의 하나님의 형상을 지켜내는 일, 평생의 기도가 필요한 줄 믿습니다!

기도의 응답- 무엇을, 왜 구하는가? 
[마 7:7] 求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門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8] 求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Ask, Seek, Knock [마 7:9] 너희 中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마 7:10] 生鮮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마 7:11] 너희가 惡한 者라도 좋은 것으로 子息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求하는 者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Ask, Seek, and Knock 
마태복음 7장 7절, 8절은 유명한 기도응답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기도, 끈질긴 기도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 구하라! Αἰτεῖτε,아이테이테 Ask! 간절히 구하는 기도는 응답받습니다! 주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왜 구하는지? 무엇 때문에 구하는지 구하는 것의 목적과 이유를 확인해보기 원합니다. 무엇을? 왜 구하십니까? 그것을 확실하게하고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구하는 것의 수준이 나의 인생의 수준이요 믿음의 수준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무엇을 구하는지, 왜 구하는지 늘 확인하고 묻고 싶습니다.

☛ 찾으라! ζητεῖτε제테이테! Seek! 어디에서 찾습니까? 일어나 찾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찾으러 다녀야합니다. 찾는 것은 삶의 현장에서 행동으로 드리는 기도, 방법을 찾아내고 결국 사람을 만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사람에게 응답받는 신비가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기도이며 기도응답의 과정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내가 해야할 행동의 기도입니다. 
 사람마다​ 하기 싫은 일, 가기 싫은 곳,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지만 응답받기 원한다면 만나야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더 쉽습니까?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쉽습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쉽습니다. 자존심 상할 일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사람을 만나면 기분 나쁠 때도 많고 자존심 상할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응답도 없습니다. 
▶ 홍수 만나 표류 하던 사람이 하나님께 구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구명을 하기 위해 보트가 왔는데 쳐다보니 보트에 탄 사람들이 평소 맘에 안드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괜찮아요. 하나님께서 구해주실거에요, 그 보트를 보냈습니다. 구조 헬리콥터가 왔는데 가만 보니 싫은 사람들이 먼저 구조 받아 그들과 섞이기 싫어 타지 않았습니다. 결국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께 항의했습니다. 왜 구해주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내가 보트랑 헬리콥터랑 두 번이나 보냈잖느냐? 제가 그런 사람들하고 왜 섞여요?! 그래서 안탔어요! 그래. 너 여기에 오길 잘했다. 세상 사는 동안 그렇게 싫은 사람들이 많아서야 피곤하고 힘들어서 어떻게 살겠냐? 이제 여기서 나랑 살자~ 세상에서 응답받기 원하면 세상으로 적극적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 문을 두드리라, κρούετε 크로에테! knock 모두가 누구나 문을 두드려보는데 끝까지 두드리지 못합니다. 두드리다가 포기합니다. 열릴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되는데 나만 안되야하는 이유가 없다면 끝까지 해보는 것입니다. 누구나 시작했다가 포기하는데 끝까지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이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방법을 따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적극성과 추진력의 끈질긴 기도로 응답받기를 축복합니다.

황금률golden rule, 黃金律

[마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待接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待接하라 이것이 律法이요 先知者니라
 흔히 성경 중에서도 황금처럼 귀중한 교훈이라고 해서 황금률 golden rule 黃金律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알려진 구절입니다. 3세기의 로마 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더가 이 문장을 금으로 써서 거실 벽에 붙인 데에서 유래한다고합니다. 본문도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 즉 율법서와 예언서의 모든 핵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황금률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붙인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황금률이라고 하기에는 진리의 엄숙성이 약해보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 중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 정도가 비로소 황금률적인 권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 사실 세상에서도 보상원리가 있습니다. 처세술의 원리가 있습니다. 내가 남에게 짜장면을 얻어먹으려면 짜장을 먼저 사주어라의 원칙입니다. 내가 결혼식에도 가고 장례식에도 가서 부조를 해야 상대방도 나중에 와서 부조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안되면 염치없는 인간이라고 욕을 먹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런 처세술을 가르치신 것일까요? 하긴 이 세상이 최소한의 염치를 잃어버린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2절의 본문은 그러므로!라는 단어로 기도와 이 말씀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οὖν 헬 운, then, therefore, accordingly, consequently, these things being so- 
그렇다면 이 말씀은 하나님께 구한 후 응답을 기다리며 인간을 만나 먼저 대접해야함의 영적 고차 방정식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간절해야하고, 사람과의 만남은 진실해야하며, 그리고 그 둘은 반드시 조화를 이루어야합니다.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연결하고 대화하고 대접해야하고 사람을 통해서, 기도응답을 받는 간증이 많아지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대접받기 원한다면! 
 그런데, 기도의 응답과 관련해서 이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 새로운 깨달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평생 주세요,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뭘 먼저 드리신 적은 있나요? 그러므로. 이것이 기도에 관한 가르침의 본문이라면,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께 응답받고자하는 대로 너희도 먼저 하나님을 대접하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대접(待接)-응답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하나님을 대접(待接)-먼저 드리고, 바치고 순종하라! 이것이 기도응답의 원리- 律法이요 先知者니라
 이 해석과 적용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하! 그렇구나! 내 평생, 늘 주시옵소서만 했구나... 내가 시간과 정성을 드려야하는 것이로구나. 깨달음이 있습니다. 영적 원리를 발견합니다. 내가 먼저!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보상김리나 댓가를 요구하기 위함이나 조건 때문에 아니라 받은 사랑 때문에! 은혜받았기에!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먼저 드림으로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기를 원합니다. 기도응답의 원리로 받을 때에 이 구절은 우리에게 또한 큰 영적 깨달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영적 자기 인지 능력을 주소서!
나의 거룩함을 지키게 하소서!
내가 무엇을 구하는지 바로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 먼저 사랑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아멘!


2021년 01월 27일(수)/ 새벽말씀묵상/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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