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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에서 손을 내밀어 잡아주시다! [새벽말씀묵상 0218]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1-02-23 (화) 10:25 2일전 10  
사순절 둘째날, 2월 18일(목) 마태복음 14:22-36
제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바다를 걸으시다!


[마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마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예수님께서는 5병2어의 열광의 기적으로 흥분해있는 무리들을 돌려보내십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자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요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그러나 예수님께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깨달음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깨달아야했습니다. 진정한 구원과 영생을 알아야 했습니다. 나아가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 살아계신 줄을 알게된 그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가정으로 돌아가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예배 후의 예배에 성공해야 했습니다. 기도 후의 삶의 기도에서 승리해야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을 삶의 현장으로 돌려 보내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따로 보내고 예수님은 홀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 새벽 밤 중에 제자들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나 큰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 14: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갈릴리 주변의 산에서 기도하셨던 것 같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산 위로 올라가면 그 바다가 다 보입니다. 마가복음에 따르면 어두운 새벽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멀리서도 제자들을 바라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 이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막6: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櫓) 젓는 것을 보시고 εἴδω = saw!
[마 14:25] 밤 사경에(-밤 4경은 새벽 4시경입니다-공동번역)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마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마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새벽 4시의 어두운 시간, 춥고 바람부는 그 바다, 풍랑이는 바다에서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제자들, 우리들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 시간에서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의 헬라어는 Θαρσεῖτε, ἐγώ εἰμι· μὴ φοβεῖσθε인데 여기에서 ἐγώ εἰμι· 에고 에이미를 히브리어로 바꾸면 여호와가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되시는, 절대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선언입니다.  그 주님께서 어둡고 춥고 두려운 시간에 우리를 찾아오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마 14:29] 오라(Ἐλθέ 엘쎄! Come!)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베드로가 예수님께 저도 바다 위를 걸어 주님께 갈 수 있느냐 물으시니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라. 내게로 오라! 너도 바다를 걸을 수 있다. 주님께서 오라하실 때 과감히 주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기 원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나아가기 원합니다. 내 삶의 현실이 풍랑이는 어두운 바다의 새벽 4시처럼 스산하고 힘들 때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예측지 않은 은혜로 바다 위를 걸어서라도 찾아오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기 원합니다. 그리고 내 안의 가능성을 믿기 원합니다. 주님 만을 바라보고 믿음을 분명히 하면 바다 위를 걷는 기적도 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새기고 싶습니다. 베드로는 자기도 모르게 바다를 걸었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인 줄도 모르고 바다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바라보던 시선이 흐트러져 바람을 보게되자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초점이 흐트러지자 그는 갑자기 바다에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마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공중 외줄타기를 하는 곡예사들의 비결은 시선에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을 분명히 바라보면 아무리 줄이 흔들리고 바람이 불어도 걸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지않고 줄이 흔들리지 않아도 시선을 빼앗기에 시선이 흔들리면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위기 속에서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소리를 지릅니다!  "나를 구원하소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Κύριε, σῶσόν με(헬) "Lord, save me!" 
라틴어로는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리베라 메! 도미네!   'Libera me, Domine'!
주님께서 즉시 immediately! (헬) εὐθέως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즉시 손을 내밀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예수님을 함께 오르게됩니다. 바람은 잔잔해졌습니다!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마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마 14: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마 14: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마 14: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때로 침몰하는 나의 약한 믿음을 생각합니다. 바람을 보고, 눈치를 보고, 지레 겁을 먹고 무서워 빠지는 나를 생각합니다. 그때 "주님 나를 구원하소서!" 'Libera me, Domine'! 리베라 메! 도미네! 외칠 때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굳게 붙잡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 폭풍의 어두운 밤을 지나가십니까? 더 이상 못견딜 것 같은 어둡고 추운 새벽 4시의 풍랑에서 흔들리십니까?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새기시기 바랍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 손을 꼭 붙잡으시기 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나도! 도움이 필요한 그 누군가의 손을 꼭 붙잡아주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아멘!


2021년 02월 18일(목)/ 새벽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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