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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당신의 인생 멜로디를 만들어 내세요! 에베소서 5:19~21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1-08-04 (수) 09:13 2년전 655  
당신의 인생 멜로디를 만들어 내세요! 에베소서 5:19~21

차인홍교수님의 “휠체어는 나의 인생; 감동을 연주하다”를 듣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아시다시피 차인홍교수님은 장애인이신데 최선을 다한 인 생멜로디를 만들어내셨습니다.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간 사람들! 
먼저 사도바울의 옥중 고백을 듣습니다. 옥중에서 쓴 희망의 노래입니다! 나는 인생을 노래로 만들어가겠다! 그는 로마 옥중에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편지하며 스스로 다짐하고 또 에베소 교인들에게 부탁합니다. 나도 그렇게 할테니 당신들도 모든 남은 인생 자원을 다 동원하여 인생의 멋진 노래를 만들어가십시오! 
[엡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의 원문은 ⸀ψάλλοντες τῇ καρδίᾳ ὑμῶν τῷ κυρίῳ 입니다. (카르디아- 당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making melody in your heart to the Lord; 
한글 KJV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엡5:19]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을 지어 말하고,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아름다운 곡조를 만들고
평생 시끄러운 소리들-인생 소음만 만들지 말고 이제는 듣기 좋은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내자고 권면합니다. 우는 소리 좀 그만하고 죽는 소리 좀 그만하고 입을 열 때마다 불평 원망 짜증하지 말고 마음에 깊은 울림이 있는 감동 멜로디를 만들어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누구나 인생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스테인글라스!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빛을 받으면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유리가 깨어져 조각이 났는데 그 깨진 유리를 채색하여 붙여내니 오히려 더욱 멋진 스테인글라스가 되었습니다. 

 


진주 조개의 연한 속살이 공격을 받아 상처가 나고 이물질이 들어와 공격을 할 때 자칫 조개는 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개가 진액을 내뿜어 그 상처를 감싸고 이물질을 감싸는 사이에 그것이 뭉쳐 영롱한 진주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상처가 진주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내게 주신 나만의 고유한, 아름다운 생의 멜로디가 있습니다. 한번은 멋있게 연주하고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그 멜로디를 찾아내어야합니다. 다시 줄을 고르고 현을 팽팽히 당겨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조율調律 Tuning입니다.  
바이올린의 줄이 튜닝tuning이 안되면 그 미묘한 반음의 차이 때문에 소리가 듣기 싫어집니다. 영적으로도 튜닝(tuning 조율 調律)이 필요합니다. 내 감정, 내 혀, 내 생각, 내 판단이 조율되지 않으면 듣기 싫은 소음이 많아집니다. 불평이나 원망의 소리가 아름답지 않습니다. 시끄럽고 귀에 거슬리고 신경쓰이는 소음이 됩니다. 그러나 감사와 사랑의 마음과 언어는 잔잔한 노래가 되고 치유가 되고 위로가 됩니다. 마음을 조율한 후 희망을 붙잡고 또 다시 노래를 만들어내기 원합니다. 우리는 어떤 환경 속에서라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그리고 나를 위하여!
그리하여 기도합니다.
주님, 내 마음을 조율(調律) 한번 해주세요!  원음을 찾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마침내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게 해주세요! 

그런가 하면 이 인생 악기의 줄이 끊어져 버렸을 때도 있습니다! 기타의 줄 6개, 바이올린의 줄 4개, 그리고 현악기들의 수많은 줄들! 그런데 끊어지기 쉽습니다. 
약하던 줄, 그 몸이 병이 걸리면서 툭 끊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사별하면서 줄이 툭! 끊어집니다. 의욕도 끊어집니다. 이혼하면서 줄이 툭! 끊어지고 자신감도 잃어버립니다. 사업에 실패하면서 줄이 툭! 끊어져 음을 잃어버립니다. 배신당하고 싸워대는 사이에 내 영혼의 줄이 툭! 끊어져버립니다. 남은 줄이 많지 않습니다. 
바울도 줄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끊어지고 남은 줄로도 바울은 최선을 다하여 연주하기를 원했습니다. 내 인생의 줄이 끊어졌다해도, 다시 나는! 희망을 품고 멜로디를 만들어내리! 
영국의 화가 1886년 조지 프레드릭 와츠 George Frederic Watts)의 그림입니다!

[Hope 희망 希望] 

 

영국의 화가 1886년 조지 프레드릭 와츠 George Frederic Watts)

사연많은 지구의 삶에서 눈도 가려진 아마도 장님 소녀, 남루한 옷을 입은 한 소녀가 줄 끊어진 하프를 붙잡고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 남은 한 줄의 소리를 듣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음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한 줄 남은 하프를 붙잡고 소리를 찾아내고자 집중하는 장님 소녀! 이 그림의 제목이 희망입니다!
넬슨 만델라가 몇십년의 감옥 생활 속에서 그 벽에 붙여 놓았던 그림, 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가 설교 시간에 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그렇게 불굴의 희망으로 살겠다고 쓴 책의 제목, 'Audacity of Hope' 악착같이 붙잡는 희망! 이라 번역해도 좋겠습니다!
[Hope 희망(希望)! 
드물고 희귀하기에 희라는 한문을 씁니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붙잡는 사람은 사실 희귀합니다. 그러나 그런 이들이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소망의 줄이 모두 끊어진 듯한 환경 속에서 어려운 생애를 살아도 다시 내 속에 남아있는 거룩한 멜로디에 귀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주님! 소망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아름답게 살 것입니다!
이 시간 차인홍 교수님의 간증과 찬양을 통해 이 소망의 증거를 얻기 원합니다. 
차인홍교수님이 늘 연주하신다는 찬송가 393장을 함께 부르시겠습니다!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늘 함께 계시고 그 사랑은 변찮으시고 날 지켜주시고 그리고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힘되고 Strength for Today! 내일의 소망 and Bright hope for tomorrow!” 

[393장] 1.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 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 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되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다운 생의 멜로디를 만들어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아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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