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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중재법의 기독교의 입장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21-09-28 (화) 04:50 2년전 481  

언론 중재법 개정으로 본 기독언론의 입장

언론의 자유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로 헌법이 명시하고 하기도 한다.

예컨데 신문의 자유는 발행이나 출판의 자유 이상이라 본다. 신문은 사람들 간의 교제를 맺 신문의 문자는 흰 종이위에 찍어진 활자에만 그치지 않는다. 언론을 통해서 모든 국민들의 정치적 자유와 해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로가 막히면 정치적 자유와 해방의 길이 막히게 될 것이고 거기에는 무서운 폭발도 가능하게 된다. 군사 정권시에 언론의 소통이 막혔을 때 국민들의 씨앗과 같이 움터 오르는 싻을 제지 할 수 없었던 것도 기억에 새롭게 떠오른다.

언론의 힘이 그토록 막강한 것은 언론을 통해 거짓이 폭로되고 진실은 밝혀지며 언론으로 인해 숨어있는 진리를 들어내기도 하며 동시에 가려져 있는 거짓을 증명하기도 한다.

언론의 혁명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오늘의 교계 언론은 어떠한가? 대체로 오늘의 교계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듣고 있노 라면 이상과 같은 혁명성이 너무 결려 되어 있음을 실감하게 되어 진다. 불의에 대한 강력한 고발이나 저항이 없고 동시에 진리에 대한 확실하고 담대한 선포가 부족하다.

물에 술탄 듯 술에 물탄 듯 애매한 표현을 써서 필봉을 무뎌져 있다.

어떤 이슈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교계 안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 분석 내지는 방향 제시에 있어서 너무 안일하고 온순한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다.

언론은 상호 소통과 통합이다. 이러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어지면 한쪽의 이익만을 대변하게 되지만 언론의 대중성은 사라지게 되고 만다.

언론이 일방통행으로 치우치면 위의 것만을 아래에 강요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것이 곧 권위주의적이요 독재주의 이기도하다. 그러나 오늘의 주요 언론들은 언론 독재에 빠져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 시대를 구가 했던 이데올로기에 몰입되어 반통일, 반 분열, 반 화해의 대명사 인 듯 착 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언론 중재법을 개혁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모양이다.

사람은 어떤 곳에 모이게 되고 어떤 곳에 가고 싶을까? 그곳은 정직하고선한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이 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닐까? 정신이 한곳에 치우치지 앓고 몸과, 마음, 관계 가정, , 경제 등이 서로 조화롭고 균형 잡혀 있으며 거기에 의로움과 공평함이 있는 곳일 것이다.

의롭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고 양심에 거리낌이 없으며 내가 하는 일에 타인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고 공평 하다는 것은 함께 있을 때 부와 권력의 분배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앓고 고른 것을 말한다. 의로움과 공평함은 항상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함께 있어야 한다. 둘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바른 언론이라 칭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돈에 민감하거나 버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런데 돈을 버는데 집착하여 건강을 잃고 사람을 실망시키고 가정을 도외시한다면 공평함을 잃어버린 것이기에 독자들이 떠나 가고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것은 의로움 이지만 이것을 근거로 상 대방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공평을 잃는 것이다.

잠언의 말씀에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고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 하 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다.

사람이란 본래 신의 속성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신의 속성인 의롭고 공평함이 있어야 한 다 일반 언론이나, 특히 기독 언론은 의로움과 공평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이제 문제 많은 우리 사회를 향해 누룩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사회 한국교회의 책임이요 언론의 사명이라 믿는다.

이 사명을 인식 하지 못하는 언론은 이름만의 뿐이요 허울을 뒤집어 쓴 사이비 언론일 뿐이다. 이제 자취를 감추기 바란다.

언론사가 다수이다 보니 공익을 위하기보다 사익 추구에 여념이 없는 언론사도 없지 않다.

물론 한국 교회가 바른 언론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배려와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사회 문제에 깊은 이해와 동시 상황판단이 정확하며 복음으로 치료의 약을 삼아 사랑과 봉사로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성서의 입장에서 바른 처방을 내며 글로표현하고 행함으로 옮기며 사회의 질병을 치유해 나가는 언론인의 사명을 다짐한다.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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