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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동정 25]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공동기자회견

이건희 (충북노회,청주제일교회,목사) 2021-10-05 (화) 17:02 2년전 495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협의회 교단장/기관장 공동기자회견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아모스 5:15a)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이건희 목사와 총회총무 김창주 목사는 2021 3 11(오전 11시에 진행되었던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협의회 교단장/기관장 공동기자회견 참석하였습니다 자리에서 총회장 이건희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연대발언을 하였고총회총무 김창주 목사는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호소문 함께 낭독하였다.


[총회장 이건희 목사, 연대발언]



[총회장 이건희 목사, 호소문 낭독]

[총회총무 김창주 목사, 호소문 낭독]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단장/기관장 공동기자회견]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하며 걱정하고 있는 미얀마 사태에 대한 연대사

최근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민에 의한 정부를 부정하는 군부의 쿠데타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 상대로 살인적인 무력 진압이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늦었지만 이처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들과 단체들이 우려의 마음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하루 빨리 미얀마가 정상적인 민주국가로 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으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얀마 군부가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뒤 미얀마에선 계속해서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양곤 등 주요 도시의 거리를 메운 시민들은 일제히 오른손 세 손가락을 들고 군부 독재 패배민주주의 승리를 외치고 있습니다.

평화와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미얀마 국민들이 더 이상 생명을 잃거나 실종자가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미얀마 국민들이 줄기차게 민주화를 외치며 생명을 건 행동에 나선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그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교회들도 미얀마 국민들이 자신들의 강력한 요구를 표시하는 상징인 하늘을 향해 펼친 세 손가락 경례로 연대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프랑스 혁명의 구호였던 자유평등박애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도 해석되는 세 손가락 경례는 1)독재에 맞서는 저항 정신과 함께, 2)대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3)아울러 폭력을 저지르는 지배자들에겐 불복종과 저항에 대한 두려움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우리도 민주화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함께 표시함으로 미얀마 국민들과의 연대를 전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의 평화 생명 사랑의 신앙정신으로 연대하며로마서 5:3-4 말씀처럼 미얀마 국민들이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끝까지 희망을 꺾지 않도록 기도와 세계적인 연대의 호소로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전 세계 그리스도인들과 국가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연대함으로 미얀마 군부에 실질적인 압력을 가해서 저들이 조용히 물러나 국민들의 안위를 위한 군부로 남아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고반(苦伴)’의 심정으로 오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미얀마 사태 성명에 깊은 연대를 표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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