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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이영무 (경기노회,예수품교회,목사) 2021-12-11 (토) 08:33 2년전 460  

착각

 

한 남편이 부인과의 대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부인의 청각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인 몰래 이를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방 한쪽 구석에 돌아앉았고 부인은 반대편 구석에 돌아앉게 했습니다. 그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여보, 내 말이 들려?”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물어도, 더 바짝 다가가서 같은 말을 물어도 여전히 대답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그는 부인의 등 뒤에 다가가서 여보, 이제 내 말이 들려?”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부인은 귀찮은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 벌써 네 번째 대답이에요이 남편은 자신에게 청각장애가 있는 것을 모르고 부인이 잘 듣지 못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잘못을 범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요. 그것은 마치 자신이 빨간 안경을 쓰고 있는 것도 모른 채 , 세상이 이렇게 붉으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태복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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