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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에 가면 가지고 갈 책 두권 2021.12.25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1-12-25 (토) 16:42 2년전 524  

당신은 세상끝에 간다면 가지고 갈 책 한권만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나는 성경책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세상끝에 간다면 가지고 갈 책 한권이 더 있다면 무엇입니까? 나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읽히는 책 Best one은 단연코 성경책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읽히는 책은 고전중의 고전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입니다.

어느 목사님들  대상으로 강의하러 갔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읽어 봤느냐고 질문을 했더니 대뜸 한분 목사님이 화가섞인 듯한 목소리로 ' 니체는 신은 죽었다 라고 했다는데 그따위 책을 왜 읽느냐고 하여 잠시 얼굴이 화끈거리는것을 참았습니다. 문자적인 해석이 아닌 상징적인 해석과 그 때 당시 18세기에 만연해 있던 허무주의 시대속에서 나온 의미를 찾아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화부터 내는, 조금은 편협한 사고방식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울부짖는 따위는 오페라 가수에게 맡겨라. 견디기 어려운 진실속에서도 명랑을 잃지 말아라. 지금 이 생을 똑같이 살아도 좋다고 할 정도로 삶을 사랑하라. 대지위의 삶을 사랑하라. 작은 기쁨도 크게 기뻐하고 어린아이처럼 춤을 춰라. 위험하게 살라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니 시작을 시작하라. 삶을 축제와 놀이로 만들라"등 끝없이 쏱아져 나오는 망치의 철학자 니체, 현대철학의 뿌리를 이룬 사상을 모르는 체하고 살아갈 없는것 입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을 보면서 나는 성경의 원리, 주님이 가르쳐 주신 삶의 원리와 동떨어지지 않았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전 책이 있습니다. 왜 3천년 전의 지혜의 산삼을 먹는 일인지는 책을 읽어보면 압니다. 현재까지 노벨상 왕국이라 불리는 학교는 시카고 대학입니다. 저는 안식년으로 시카고 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정문에" 태양을 향해 던진 창이 가장 높이 올라간다" 라는 글이 써있고 지금 까지 71년동안 68명의 노벨상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대학교입니다.

이 학교를 졸업하려면 시카고 플렌을 마쳐야 합니다. 그것은 고전 100권을 읽어야 졸업이 됩니다. 우리 옆에는 항상 성경책이 펼쳐져 있어야 합니다. 금년에 우리 교우들은 하루에 5장 소리내어 읽자고 서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매일 지키고 있습니다.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세상끝에 간다면 들고갈 책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책입니까? 왜 그 책을 들고 가려고 합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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