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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VISION 2022! 치유! 회복! 충만! 소망의 미래를 선포하며!”

이준원 (충북노회,우암교회,목사) 2022-01-04 (화) 14:21 2년전 538  
“VISION 2022!
치유! 회복! 충만! 소망의 미래를 선포하며!”
예레미야 29:11~13

  

2022년 새해 첫 주일! 가정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복을 지으시고 누리시고 나누시고 베푸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에 잘되시고 잘 되실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2022년의 표어입니다. 
“VISION 2022! 치유! 회복! 충만! 소망의 미래를 선포하며!”
이 표어에 고민이 있었습니다. 교역자들과도 마지막 두 가지 안을 놓고 토론을 했었습니다. 
미래를 향하여! VS 미래를 선포하며! 
그 고민 끝에 '향하여'도 좋지만 '선포하며'를 정했는데 사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선포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자신이 없었습니다! 코로나가 더 늘어난다는데 너무 강한 표어가 아닌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만일 누가 된다면서요? 코로나는 더 늘어났습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안될 줄 알았습니다 한다면 어떻게 하죠? 책임은 누가 지죠? 
그런데 이사야서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처음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바로 이 말씀을 붙잡고 선포하셨습니다! 
[사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사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자신이 있어서 선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선포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호소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 이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주셔야합니다~! 하는 눈물의 기도였고 들어주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드리는 선포였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선포입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렘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믿으라! 믿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치유하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충만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희망을 선포할 것입니다. 
선포자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 책임도 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하며 그 선포의 책임을 감당할 것입니다!
이 예언을 선포한 예레미야의 생애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는 바벨론과 애굽의 강대국 갈등 속에서 차라리 바벨론을 택하여 형벌을 받는 것이 낫다고 말했기에 바벨론파에게는 인정을 받았으나 애굽파들에게는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바벨론으로 갔으면 대접을 잘받았을텐데 그는 생애 마지막에 애굽으로 피난한 동족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애굽파들에게 끌려간 것으로 보이지만 그곳 애굽 다바네스에서도 그는 끝까지 회개를 촉구하고 동시에 희망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예레미야는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혼자 바벨론으로 피하지 아니하고 애굽으로 피난한 동포들과 함께 있었고 그 동족들에게 끝까지 소망을 선포하다가 오해와 미움을 받아 죽음을 당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끝까지 소망을 전하다가 죽었습니다! 선포자의 책임을 다했던 것입니다! 눈물겹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그 희망의 선포는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그가 죽은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그는 죽었지만 그러나 희망의 선포자의 책임을 다했고 그 선포는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소망보다 절망이 더 많은 시대입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명은 모두가 절망을 말해도 소망을 끝까지 붙잡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소망을 전하는 창조적 소수가 되어 역사를 이끌어가기 원합니다.
영국의 세계적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 1889-1975)는 인류역사를 [도전挑戰과 응전應戰-Challenge and Response]라는 도식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는 시대적 위기 앞에 숨거나 피하지 않고 믿음으로 극복해나가고 용기있게 희망을 선포하는 사명(使命 Responsibility)을 인식한 사람들을 '창조적 소수(Creative Minority)'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 반응현상을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미메시스(mimesis)현상-창조적 소수들의 용기와 헌신과 희생에 감동하며 모방하고 따름-발전
네메시스(nemesis)현상-모방할 대상을 잃고 실망과 책임전가와 앙갚음으로 분쟁함-퇴보-멸망 
미메시스는 마음이 감동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으로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열었고 눈물로 그 은혜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미메시스 현상을 일으켜 내는 소망의 선포자가 되고 헌신의 모본이 되기를 원합니다!
창조적 소수의 희생과 헌신! 함께 고난당하고 함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소망을 전하는 창조적 소수의 믿음, 우리 모두 이 희망을 선포하는 사명을 끝까지 붙잡기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기에 기도합니다! 구원해달라고!
신년서원기도 봉투를 지금까지 읽다가 왔습니다. 모든 사연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눈물겹지 않습니까? 
우리가 희망을 선포하고 희망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그 모든 사연들, 그 모든 소원들을 이루어달라고 더욱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서로 기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희망을 선언하고 만들어내고 이루어내기를 원합니다. 
서로 감동으로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기 원합니다! 
아직도 앞길은 불안하지만 우리는 이 병으로 신음하는 시대와 역사를 부둥켜안고 믿음으로 희망을 선포하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VISION 2022! 치유! 회복! 충만! 소망의 미래를 선포하며!”
“반드시 잘 되실 거에요! 당신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마지막 근거는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있습니다!
그 보혈의 은혜를 붙잡고자 함께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거룩한 능력이 우리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550]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 같이 누리겠네
3.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 울려 주 예수 은총을 찬송하네
4. 땅들아 바다야 많은 섬들아 찬양을 주님께 드리어라 
   싸움과 죄악이 가득한 땅에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아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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