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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여야 사랑합니다. 2022.1.22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1-21 (금) 17:52 3개월전 127  

정채봉님의 책중에 "바다의 가슴을 닮게 하소서" 라는 글이 있습니다. 홍수가 들어도 넘치지 않는 겸손을 주소서/ 가뭄이 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여유를 주소서/  항시 움직이는 썩지 않는 생명을 주소서/ 바다는 낮고 깊어서 다 받아들입니다.

살면서 병원이 필요치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 입니다. 태어날 때도 병원에서,  죽을 때도 거의 병원 신세를 집니다. 지인으로부터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급성 신부전증이 왔다는 말을 듣고 잠시 병원과 의사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약간 가지고 있었던 자신을 바라봤습니다. 아침 걷기를 할때 자신에게 질문해 봤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면 과연 내게 유익한것이 있을까? 돈과 경제적인 논리로만 병원을 바라보는 것도 또 하나의 나의 편견이며 흑백논리에 빠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음과 양이 공존 하는것이 세상이며 다 잘하는 사람 없고 , 다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좋은것 없고, 다 나쁜것도 없습니다. 한비자 책을 보면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이 죽지 않으면 관이 팔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픈 사람이 없으면, 모두 건강하면 병원과 약국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이게 과연 가능한 세상일까요?

그렇다면 받아들여야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려면 음악을 경청 하는데서부터 시작 되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듣다보면 매력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받아 들임부터 시작 되어야 합니다.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부터 공감이 되며 소통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맛있을꺼야 라고 긍정마음으로 먹으려고 마음부터 가지면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상대방의 30%를 받아 들이려면 나의것 30%를 깍아내야 합니다. 비워내야 합니다. 이것을 장자 재물론편에 나오는 "오상아" 즉 나는 나를 장례 치렀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비워내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나를 깍아내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한달간 끊었었는데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약의 부작용도 있을수 있겠구나 하지만  병과 약국을 통해서도 나음받는 일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자기인식의 전환을 긍정으로 돌리면 사랑하기 쉽습니다. 주님은 우리들 약하고 추해도 허물많은 우리들 있는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셨습니다. 나도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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