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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건축가의 후회

이영무 (경기노회,예수품교회,목사) 2022-02-12 (토) 11:23 2년전 494  
어느 건축가의 후회
 
은퇴를 앞둔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건축회사의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은퇴하기 전에 집 한 채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하필 은퇴를 앞둔 내게 왜 이런 일을 맡기느냐고 불평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하였습니다. 감독도 소홀히 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대충 지었습니다.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열쇠 하나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건축한 이 집이 우리 회사를 위해 애써온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는 내 선물이요.” 건축가는 몹시 후회하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성을 다해 지었을 것을.”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건축에 임한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질까요? 채소를 재배하는 농부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심정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내 가족을 진료하는 마음으로, 많은 승객을 싣는 지하철 전동차 운전사는 내 가족을 태우는 마음으로 전동차를 운전한다면 무고히 희생되는 사람들은 적어지지 않을까요?
 
[희망의 불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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