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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겹도록 고마웠던 옛날 교인 2022. 2. 27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2-26 (토) 12:15 8개월전 199  

그분을 처음 뵈었을때는 30년전 50대 중반이셨습니다. 요양원에서 몇년간 고생하시다가 84세의 일기로 돌아 가셨습니다. 그분의 아들은 의사였고 우리 교회에서 약 십여년 교회 집사로서 신실한 신앙 생활을 했고  헌신을 했습니다. 본성이 착하고 성실하여 교회일군으로 세우게 해달라고 새벽에 기도도 많이 드렸습니다. 지금은 우리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의 몸에 문제가 생기면 그 병원을 다녔습니다.

그분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최장로님 부부와 조문을 갔습니다. 환하게 웃고 계시는 권사님 영정사진을 볼 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영정사진 아래에 성경책이 펼쳐 있었는데 욥기1장이 보였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

훗날 언제일지 모르지만 내가 천국에 갔을 때 나의 영정 사진 아래에 펼쳐 놓을 성경책은 어느쪽 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편 23편 있는 쪽이 될것 입니다. 돌아가신 분이 마지막 대접하시는 것이니 맛있게 먹자하고 요즘 소식하고 있었지만 밥 두릇과 국 두그릇을 먹었습니다. 우리들이 맛있게 드신다고 서빙하는 분들이 자꾸 갖다줘서 자꾸 먹었습니다.

수없는 사람들을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습니다. 생각해보면 비록 옛날 교인이었지만 그 고마움을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병원을 개업할때 오산리 순복음 기도원에 가서 3일 금식기도 하고 온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고 그 집사님 둘째 아이가 돌 되었을 때 암이 발생하여 서울대학교 유아 암병동에서 수술할 때 새카막케 타들어가던 저의 마음은 말로 다 할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어서 기쁩니다.

내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눈물겹도록 고마운 교인이었습니다. 주님께 대한 첫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잘 믿고 행복하게 살다가 복된 죽음으로 하늘나라에 가는 일보다  더 소중한일은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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