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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마다 들고가는 선물 2022.3.5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3-05 (토) 10:00 2년전 504  

선물에는 다양한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을 선물하면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뜻이고 만년필은 당신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도 기쁘고 주는 사람도 행복합니다. 우리 꿈너머 꿈교회는 수년전부터 주일날에 떡을 하여 섬기는 전통이 이어 고 있습니다. 인절미, 바람떡, 팥시루떡등 종류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몇주전부터는 떡에서 채소로 바꿔 보았습니다. 섬기는 마음을 담아서 나누는 일은 서로의 행복을 높여줍니다. 지난 주일날에는 파프리카, 이전에는 콜라비, 지지난 주일은 브로컬리를 한 봉지씩 주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채소는 내 몸의 보배가 되는것이기 때문에 주일날마다 손에 손에 들고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리를 하면서도 교회를 생각하고 섬긴 사람의 정성도 생각하게 되어 축복이 배가 될 것입니다. 내가 섬기는 마음가운데 또 다른 사람을 풍성하게 하려고 하는 마음속에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감사가 더 깊어지리라 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삶의 피곤함이 묻어 살다가 주일날 와서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과 감사를 더욱 충전하여 한주간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일 하루를 위해 6일을 열심히 삽니다. 6일을 잘 살기 위해 예배드리는 일에 온 정성을 쏱아야 합니다. 주일날 성도를 통해 받는 선물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파프리카, 콜라비, 브로컬리, 떡을 먹는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먹는것 입니다. 우리 교우들은 축복의 저수지들 입니다.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해주면 농사도 짓고, 물고기도 살고, 새도 날아옵니다. 산천초목이 살아납니다.

세상 살면서 남는것은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사람들에게 나누며 배풀고 섬기는 일입니다. 나머지는 다 지나가고 없어집니다. 기회가 오면 하는일이아니라 기회를 만들어서 의도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주일날마다 예배를 마치고 한 봉지씩 들고 가는 뒷 모습을 보면 그렇게 흐뭇하고 기쁠수가 없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목회, 멋지고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면서 교인들을 위해 기도줄 놓치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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