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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축복, 십자가 전시회 2022. 3. 26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3-25 (금) 15:34 2년전 470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 입니다. 강대상용 십자가, 목걸이 십자가, 탁상용 십자가등을 만든지 8년이 되었습니다. 여러 교회에 기증한 강대상 십자가는 크기도 크며 재료 구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예배 드릴 때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의 은혜를 받는 모습을 상상하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경상도, 서울, 충청도 등 여러 지역의 교회 강대상에 걸려 있습니다. 
먼지를 마시고, 기계를 다루는 일이기에 안전사고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만듭니다. 하나의 십자가가 완성되면 내가 만들어 놓고도 계속 처다 보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고창교회 사모님 백선영 작가의 쉐도우 박스 성화 전시회 오픈 예배를 전북 CBS기독교 방송국에서 드렸고 제가 설교를 맡았습니다. 
고창교회 밭에서 뽑아온 고추대로 십자가를 만들어 방송국 대표에게 드렸고 참석한 직원들에게도 목걸이 십자가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감격해 하며 고마워하는 모습에 만든 보람과 행복을 느겼습니다. 전날 밤에 만들어서 아직 동백기름이 마르지 않은 가운데 기증식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방송국 대표와 경영 기획국장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금년 11월 1일이 기독교 방송국 개국 60주년 기념인데  십자가 전시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뜻밖의 축복이 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 인줄 알고 아멘  했습니다.  만들수 있는 재능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사순절에 나를 위해 죽어주신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하신 은혜와 사랑을 더욱 깊이 묵상 하였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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