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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aming 2022.4.16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4-16 (토) 06:28 2년전 426  
흔히 쓰는 말 중에 컵에 물이 반절밖에 없네, 컵에 물이 반절이나 있네가 있습니다. "밖에와 이나" 의 거리와 의미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반절밖에 없네 그러면 사실적인 표현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비교 의식, 경쟁 의식, 빈곤 의식, 부정 의식이 담겨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래 물이 반절이나 있구나, 그러니 감사해야지 라고 마음먹고 생각하는것, 관점을 바꾸는 것을 리프레이밍(Reframing) 이라고 합니다. 
전체 맥락을 바뀌게 만들려면 이미지의 시각의 틀을  바꾸어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사고의 틀은 나의 잠재의식과 경험, 마음의 그릇, 가치관과 의미하는 추구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고의 틀은 내가 만듭니다. 그러면 다른 관점에서 자연. 인간, 사건, 일을 볼 수 있습니다. 
고창 선운산에는 배맨 바위가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거북 바위라 부릅니다. 옛날 선사시대 때에는 배맨 바위까지 바다물이 들어와서 배를 매어 놓았던 바위라 하여 배맨 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한참 동안 서서 바라보면 어떻게 저렇게 큰 신비로운 바위가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해리 쪽에서 볼 때와, 선운사 쪽에서 볼 때, 낙조대에서 볼 때와 개 이빨산에서 볼 때는 모양도 느낌도 다릅니다. 똑 같은 형태이며 그 자리에 서 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 대하는 자세, 삶에 대한 받아들임을 
긍정적인 쪽으로 리 프레이밍을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쪽으로 보면 늘 속상하고 만족이 없고 마음이 뒤엄자리 같습니다. 누가 선택하라고 강요 해서가 아닙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책을 다시 한번 꺼내 읽고 싶은 왕 벚 꽃비 내리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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