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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아름다운 등산과 행복한 인생(특강)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2-05-12 (목) 16:12 1년전 559  

아름다운 등산과 행복한 인생


22. 5. 4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알콩달콩 인생여행                                   이상호


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여행하기 좋고, 특히 산에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오늘 등산과 인생을 생각해 보면서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산을 오르는 것(登山)과 산다는 것(人生)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산을 좋아해서 전국 100대 명산, 200대 명산에 오르고 백두대간이나 여러 정맥들, 그리고 특히 요즘에는 섬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서 전국 100개의 섬을 지정하여 62개의 섬에 가서 그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을 올라봤습니다. 섬산행은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등산에서 얻은 것은 건강과 인내, 성취감과 인생의 설레임입니다. 사실 제가 산을 좋아한 것은 젊었을 때부터지만 본격적으로 오르게 된 것은 코로나의 선물?입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대면행사나 여행과 대면 모임과 프로그램을 할 수 없게 되어 약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산을 본격적으로 찾게 되었는데 거기에 답이 있었습니다.


먼저 등산을 하면서 얻은 것은 건강인데 가파른 산에 오를 때는 가슴이 답답하고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꾸준히 오르다보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하산시 무릎이 시큰거리고 좋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좋아져 지금은 아무렇지 않습니다. 한 여름에 쉬었다가 산에 오르니 다시 무릎이 아팠지만 역시 계속 매주마다 산에 오르니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매주, 혹은 시간이 날 때 산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레임입니다. 매주 전국 미지의 산을 택하여 미리 인터넷 검색해서 공부하고 길을 찾아두었다가 마치 탐험하듯이 산에 오름은 우리가 어떤 바램을 이룰 때 행복감을 느끼듯이 설레임이고 감사한 마음과 욕구충족의 행복감이 찾아옵니다.


덤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다보니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보너스에 맛집을 찾는 기쁨, 특히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에 취하여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은퇴시에는 산에서 찍은 사진전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리 몇 장 같이 볼까요.

(사진 1, 2, 3...)


1부. 등산과 인생


자, 그럼 오늘 본격적으로 등산과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십시다. 등산은 마치 인생과 같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산에 오르내리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자기 몫의 산행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산에서는 자기 몫을 아무도 대신 해 주지 않고, 누가 대신 가 줄 수도 없고 업어다 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산에 올랐다가 내려올 때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내 힘으로 가야합니다. 천리 길도 만리 길도 한발 한발 걸어서 오릅니다. 인생 길 또한 누가 대신 살아 줄 수 없습니다. 뚜벅뚜벅 환경과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며 자기 스스로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어린아이처럼 부모가 대신해 준다면 그 아이는 장래가 없는 아이가 될 것입니다.


2. 산에 오르는 것도 힘들지만, 산을 내려가는 것도 어렵습니다.

등산에서 몸을 다치는 일은 대부분 내리막길에서 일어납니다. 오를 때는 힘만 뒷받침 되면 충분하지만 내리막에서는 힘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최정상에 오르면 내려갈 걱정을 만난다(항룡유회 亢龍有悔 :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후회하게 된다. - 주역)는 말이 있습니다. 산과 인생은 정상에서 더 삼가고 조심해야 합니다. 산을 내려가는 데는 힘과 더불어 균형 감각이 필요하고, 삶 또한 그러합니다. 재계나 정계, 종교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내려갈 때가 더욱 중요한 경우를 종종 봅니다.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습니다. 아니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합니다.


3. 산에서는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산을 잘 타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래서 산악회를 따라다니지 않고 혼자, 혹은 소수가 천천히 다닙니다. 아무리 험한 산도 자기 스타일로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천천히 오르면 험한 산길도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남의 보폭에 맞추거나 속도를 따르면 쉽게 지치고, 산에서 맛보는 즐거움이 사라집니다. 삶에서 자기 페이스를 지키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는 일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흉내 내는 인생을 살지 말고 자기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꾸준하게 할 수 있으면 곧 성공하는 겁니다. 뱁새가 황새걸음을 따라갈 수도 없지만 따라가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만의 세계를 꾸준히 살며 족적을 남긴 사람들입니다.


4. 경사가 급하면 길이 짧고, 경사가 완만하면 길이 멉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최단거리는 급경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큰 바위나 낭떠러지가 막을 때도 있습니다. 등산은 어디로 가나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한 것은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힘들어 보여도 올라가야 합니다. 인생 또한 그러합니다.


요양원에서 황혼을 보내는 노인들의 가장 많은 후회 중 하나가 젊은 시절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정면승부를 회피하고 도망쳤던 것이라 합니다. 익사가 무서워 물가에 가지 않아 수영을 배우지 못했고, 부상이 두려워 레져를 회피해서 여가의 즐거움을 몰랐고, 거절당할 두려움에 진짜 사랑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또한 산길은 올라 갈수록 어렵습니다. 아니 정상은 쉽게 내주지 않습니다. 산을 오를수록 체력은 떨어지고 바람의 저항은 거세지고 경사는 급해지며, 마실 물은 줄어들고 때로 고산에서는 산소가 부족해서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곳이 바로 정상입니다.


인생도 또한 그러해서, 무엇인가를 이루기 직전이 가장 어렵습니다. 많은 위인들이 성공의 문턱에서 겪어야 했던 좌절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살면서 정말 어렵고 힘든 지경을 만나면 그것이 인생의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고비를 넘겨야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5. 등산길에 지름길은 있지만, 산행에 왕도는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헬기를 타고 정상에 내린다면 그것은 산행이 아닙니다. 등산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디디고 지나는 것이 진짜 산행이고, 인생 또한 그러합니다. 등산로를 걸어 오르지 않은 등산이 진짜 등산이 아닌 것처럼 삶에서도 삶의 실체를 올올이 체험하지 못한 삶은 리얼한 삶이 아닙니다.

태어나면서 부여된 부유함이나 신분의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내린 등산객처럼 산의 리얼함도 산을 오르면서 체험하는 희노애락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에 굴하지 말고 부딪치며 멋지게 살아내시기 바랍니다.


6. 산행은 언제나 계산대로 되지 않습니다.

산행에는 언제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고, 그것이 등산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인생 또한 그와 닮아서 계산대로 되지 않고, 예상과 달리 의외의 결과가 나오곤 합니다. 직업이나 거주지가 꼭 자기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지요. 저는 목사로 살지, 공주에서 살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기에 삶은 스릴과 변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설레임이라고 합니다. 아직 살아보지 않은 미래가 설레이지 않습니까?


7. 처음 가는 산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처음 오르는 산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아내노릇, 남편노릇, 군대생활, 직장생활 등이 모두 리허설이 없습니다. 리허설이 없는 인생이어서 두 번째 기회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산을 두 번째 가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 듯이, 두 번째 기회가 주어져도 느끼는 어려움과 치러야 할 수고는 매번 비슷한 무게로 다가옵니다. 인생은 연습이 없습니다. 항상 오늘이 현실이고 서로 좋게 잘 살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리부터 산행을 대비합니다.

유능한 등산가는 산에 오르기 전에 체력을 단련하고, 산에 대한 정보, 산행에 필요한 물자, 산행의 조력자를 미리 준비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무모하게 산을 오르면 사고를 당합니다. 하루 이틀의 산행에도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면, 한 평생을 사는 인생길에 계획과 준비가 필요함은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처음 가는 산행에는 경험 많은 안내자가 소중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현명한 인생의 선배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2부. 서로 좋게 잘 살자


자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저의 평소 소망은 서로 좋게 잘 사는 겁니다.

기왕에 사는 날 동안 서로 좋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 서로 좋아야 합니다.


사람인人자는 서로 기대어 있습니다. ‘서로’는 ‘너와 나 우리’라는 공동체를 전제로 깔고 있는데, 너 없는 나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서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유기적인 존재가 인간(人間)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사람은 인간 곧 사람 인(人)에 사이 간(間)으로 표현됩니다. 말하자면 나 혼자 잘 살고 행복하다를 넘어서서 서로 좋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서로 함께 하고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모자라면 채워주고 남의 약점은 내가 담당해주고 서로 어깨 기대며 참아주고 기다려주면서 함께 같이 가야만 한다는 것이 행복한 삶의 핵심 가치가 아닐까요.


내가 너에게 무엇이든 어떻게든 유익하고 도움이 되고 좋은 존재가 되면 좋겠습니다. 내가 너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덕을 끼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왕 사는 거 서로 좋게 삽시다. 서로 한을 맺으며 사는 것 보다 좋게 살아야지요. 매우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기본이고 기초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서로 사랑하며 살자는 얘깁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겁니다.


2. 그리고 잘 삽시다.


잘 살면 잘 죽을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이란 부사로서 (1)익숙하고 능란하게라는 뜻으로 ‘바둑을  두다’는 등의 말을 쉽게 사용합니다. (2) 좋고 훌륭하게(잘 가꾸어진 정원을 보면 주인의 성품을 알 수 있다). (3)자세하고 분명하게(지리를  아는 박 선생이 답사 모임의 대표를 맡았다). (4)편하고 순조롭게(차 조심하고  다녀오너라). (5)어렵지 않게. 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게라는 뜻도 있습니다.(칼날이 무뎌 빵이  안 썰린다). (6)분명하고 확실하게(내 말을  들어라). (7)정도나 기준 또는 어떤 상황에 꼭 알맞게(그 수박 아주 잘 익었구나). (8)조심하여 바르게(글씨 좀  써 봐). (9)만족스러운 만큼 충분히(맛있게  먹었습니다). (10)버릇으로 자주(그녀는 참 잘 웃는다). (11)바르고 착하게(마음을  써야 복을 받느니라). (12)친절하고 성의 있게(선생님만 믿고 찾아왔으니 좀 잘 봐주세요). (13)어림잡는 수량에 대하여 ‘넉넉하게’를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잘이란 말을 영어로는 well이라고 합니다. (1)행복. (2)행운. (3)성공. (4)잘. (5)(도덕적으로)올바르게 라는 다양한 뜻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잘 살자는 말이 매우 단순한 말 같은데 잘만 살면 행복하고, 잘만 살면 성공하는 것이고, 잘 살면 바르게 사는 겁니다. 게다가 서로 좋게 잘 살면 인생 승리하는 겁니다.


3. 끝으로 잘 죽어야 합니다. 흔히 well dying(행복한 죽음)입니다.


가수 최희준은 하숙생이란 노래에서 "인생은 나그네길"이라고 하였습니다. 구름처럼 떠돌다가 가는 것이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벌거숭이라고 하였습니다.

나그네는 외롭습니다. 더구나 죽음에 이르는 길은 철저히 고독합니다. 그런데 호스피스 봉사자들은 그 죽음에 함께하는 동행자들입니다. 암으로, 교통사고로, 혹은 각종 질병으로 죽어가는 영혼의 동반자요, 죽음의 동반자들입니다.


이제 아름다운 죽음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아름다운 늙음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행복한 죽음에 대한 묵상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요즘 웰빙과 함께 안락사 논쟁에서 촉발된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웰다잉(Well Dying)이란 아름답고 품위 있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합니다. 진정한 웰빙 ☞ 웰리빙의 완성은 웰다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웰다잉을 위한 준비


웰빙을 위한 매일 삶의 노력은 웰다잉으로 이어집니다. 웰다잉의 준비는 평소의 삶은 물론, 남은 삶에 대한 준비입니다.


- 죽음의 실체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죽음에 대해 의학적, 학술적, 철학적, 종교적 의미의 죽음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는 얘깁니다.

- 죽음은 성스러운 다른 세계로, 즉 하늘나라로 가는 전환입니다. 죽음은 자연스런 삶의 질서로 받아들이고 ‘나의 죽음’ 이라는 주제에 친숙해져야 합니다.

- 내 삶의 현실 속에서 나의 죽음을 어떻게 할 것인가?

심리적, 영적, 종교적 차원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해 실제적인 준비도 해야 합니다.

유언장, 장기기증서, 존엄한 선언서 작성 - 가족들에게 유언 남기기, 가족과 이웃에 대한 용서와 감사 남기기, 재산 문제에 대한 정리, 가족과 이웃, 공동체에 대한 부탁 남기기, 장례식에 대한 유언, 막지막 작별 인사, 다시 만남에 대한 희망 등에 대해서 남기는 겁니다.


죽음 교육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죽음준비 교육은 바로 삶의 준비 교육입니다.

'죽음학'에서는 죽음 준비의 목표를 '품위있는 죽음'에 두고 있습니다. 후회를 줄이고 더 영광스런 죽음 맞이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죽음은 떠나는 것이지 소멸이 아닙니다. 자녀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려면 평소 관계를 잘 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세상에 사는 동안은 차별이 있을지 몰라도 죽음 앞에서 세상 것은 어느 것 하나도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고 공평합니다. 사람은 아름다운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머문 자리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물론 많은 물질을 남겨놓고 가면 유익하게 쓰여 질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있을 때 가까운 가족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넉넉한 사랑을 남기는 삶이 더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는 인생 마무리 매우 중요합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친구'로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박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잘 삽시다. 그리고 잘 죽읍시다. 행복한 죽음, 웰 다잉하시기 위해 살아있을 때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시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웰 다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리 기록해 둔 저의 비문을 소개합니다.

양지 이상호 여기 잠들다.

(1955. 11. 05 - )

아! 좋다.

신나게 잘 살았다.

이제 쉬어야지.

인생 소풍 마치고나서.


언제나 죽을 준비를 해 두어야겠습니다. 아니 언제 죽어도 좋게 ‘서로 좋게 잘 사십시다’. 아니 하나뿐인 아내, 하나뿐인 남편, 자식과 부모,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좋게 잘 사십시다.


소풍 같은 인생입니다. 금방입니다. 인생 여행 마치는 날 후회 없이 삽시다. 다리 성할 때 가고 싶은 산에 올라가고, 가고 싶은 여행지를 찾아 떠납시다. 만나고 싶은 사람 오늘 만나고, 하고 싶은 일 지금 합시다. 함께 먹고 싶으면 지금 같이 먹읍시다. 사랑하고 싶으면 표현합시다. 아, 참 좋다!!! ♥













통영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베틀바위


진도 관매도


솔비치 일출


통영 미륵도 미륵산


용봉산 소자와 함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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